BJ세야, 사칭범 얼굴 공개…'유명BJ 사칭 후 성관계→사진 유포'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BJ세야가 자신을 사칭한 사칭범의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세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BJ 이용해서 여자 건들고 다니는 X 최초 얼굴 공개 널리 퍼트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세야는 여러 시청자로부터 제보를 받은 바 있다. 제보 내용은 남성 A씨가 세야 등 유명 BJ, 아프리카TV 운영자 등을 사칭하고 여성들에게 접근해 각종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켠 채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접근해 술 먹방을 제안하기도 했다. 여성들이 수락하면 다른 플랫폼의 방송을 켜 강제 벗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A씨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BJ세야, 케이 등과 함께 술 먹방을 하자며 여성들을 유인하며 이들이 술에 취해 잠들면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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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 B씨는 "A씨가 오피스텔로 오라고 주소를 알려줬다"며 "더 충격적인 건 술을 마시고 잠자리 가진 여성들의 나체 사진을 찍어 클럽 MD들에게 뿌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 여성 C씨는 "자신이 아프리카TV 운영자라면서 BJ세야, 케이 등과 술 먹방을 할 게스트를 구하고 있다고 했다"며 "그런 식으로 접근해 성관계 했다"고 토로했다.

이 외에도 여성 D씨는 "A씨의 스마트폰에 여자 나체 사진이 있는 것을 봤다"며 "다른 여성 BJ들과 잠자리를 했다고 자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광 긴 팔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는데, 얼마 전 BJ영민의 방송에도 등장했었다"고 덧붙였다. 

BJ세야는 "피해 여성만 40여 명에 이른다. 다른 여성들이 피해를 보게 될까 우려하는 마음에 영상을 올린다"며 방송에 잡힌 A씨의 얼굴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