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프리카TV BJ세야의 BJ동핵 자살 관련 루머 발언이 네티즌 사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7년 11월 21일 세야는 “한 번만 들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온에어 했다. 창백한 얼굴로 등장한 세야. 그는 “많은 추측글과 오해가 돌고 있어서 확실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당시 세야는 BJ동핵 자살에 책임이 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BJ동핵은 아프리카TV, 팝콘TV 등에서 활동을 해온 BJ다. 이때 미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세야는 “유가족 분들께서는 제가 장례식장에 갔을때, (관련해서)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이셨다. 하지만 누군가의 잘못된 사실 유포로 인해서 제가 살인자라는 악질적인 여론으로 몰아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BJ동핵과 합동 방시 상황을 설명했다. 세야는 “8월에 부산 여행 방송을 했었다. 여행 전에 종서(BJ 로렌)의 여성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 중간에 저는 혼자 침실로 가서 잠을 잤다”며 “잠에서 깬 후에는 여성분들은 모두 없었다. 그날 저녁 해당 여성 분이 경찰서로 가서 그 친구(BJ 동핵)를 고소를 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저는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세야는 이후 미국으로 간 BJ동핵에게 수 차례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세야는 “계속 들어주고 위로해줬지만 미국에 있는 한 도와줄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 연락을 잘 받지 못했다. 그리고 이러한 (자살) 소식을 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례식장을 떠나면서도 사건을 알리지 말아달라는 유가족분들 부탁이 있었지만, 너무 피해가 커 최소한의 사실만으로 해명 방송을 한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성댓글을 남긴 사람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야는 동핵의 일에 유감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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