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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특수동물병원 “돌봐주는 생명체, 누군가의 가족”…애견훈련소 반려동물 행정교정사의 핏불테리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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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13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반려동물을 사수하라! - 동물병원 응급실과 애견훈련소’ 편이 방송됐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우리나라는 현재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를 정도로 그 빈도가 높다고 한다. 보통 개원 시간이 정해져 있는 동물병원이 아닌 24시간 내내 진료를 진행하는 동물병원이 늘었고, 특수동물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수의사도 따로 생겼다. 반려동물 행정교정사의 존재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동물병원 진료 하면 개나 고양이에 대한 걸 떠올리기 마련이다. 고슴도치, 햄스터, 도마뱀, 토끼 등 다른 곳에서 진료하지 않는 특수동물을 진료하는 수의사 역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동물병원은 특수동물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곳이다. 특히 300g 미만의 아주 작은 동물은 진료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피를 뽑을 수도, 주사를 맘껏 놓을 수도 없다. 게다가 약을 먹이는 것조차 힘들다. 그럼에도 특수동물 전문 수의사의 사명을 가지고 신중히 진료하는 모습이다.

경력 29년의 박천식 수의사는 “저희 병원은 강아지나 고양이도 진료를 하지만, ‘이그조틱 애니멀’이라고 해서 특수동물이라고도 하고 외래동물이라고도 하는데, 다양한 반려동물을 진료하는 병원”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에서도 오고 제주도에서 오는 경우도 있고, 강원도에서 오는 경우도 있는데. 조그맣다고 가격이 싸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가 돌봐주는 생명체는 우리(누군가)의 가족이니까 치료해주러 오는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반려동물 행정교정사는 최근 더욱 중요시되는 직업이다. 예상치 못한 반려동물의 공격 성향이나 행동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생긴 사고가 뉴스에서 종종 불거지면서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극한직업’이 찾은 인천광역시의 한 애견 훈련소에는 흥분하면 공격성이 심해져 입소하게 된 3살 핏불 테리어 호동이를 조명했다. ‘핏불 테리어’라는 견종은 맹견으로 분류돼 있을 정도로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이 필수다. 애견 훈련소의 반려동물 행정교정사가 줄만 보면 흥분해 물어뜯고 보호자를 힘으로 제압하고 마는 40kg의 맹견 호동이의 행동을 바로 잡는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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