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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타이니 하우스, “아담한 분위기 좋아!” 이동식 목조 주택 관심↑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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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 벌목을 하고 타이니 하우스를 짓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6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작고 알찬 타이니 하우스 – 벌목과 타이니 하우스 제작’ 편이 방송됐다.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EBS1 ‘극한직업’ 방송 캡처

전 세계적으로 작은 집 열풍이 불면서 ‘타이니 하우스’가 인기다. 소규모의 주거 생활이 트렌드가 되면서 아담하지만 실용성을 높인 집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게차로 들어 트레일러로 실어 이동할 수 있어 이동이 용이한 ‘이동식 목조 주택’을 비롯한 ‘타이니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그 뒤에는 좁은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욱 견고한 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무를 벌목하는 작업부터 타이니 하우스 제작까지 작은 집을 짓는 현장을 ‘극한직업’이 찾았다.

‘타이니 하우스’에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자재는 목재로 알려져 있다. 질 좋은 목재가 현장으로 옮겨지기 전에 가장 첫 번째 과정은 거대한 나무와의 치열한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벌목이다.
 
벌목공들은 이른 새벽부터 험한 산길을 헤치며 깊은 산속으로 향한다. 경사가 가파른 산을 매일 오르내리고 무거운 기계톱으로 하루 종일 거목을 베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강한 체력은 필수조건이다.

나무를 자를 때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단순히 베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쓰러지는 방향을 조절하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나무가 잘못 쓰러지면 작업자가 거목에 맞아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 자른 나무는 굴착기로 운송하는데, 이마저 위험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고 한다.

벌목한 나무를 제제하는 작업이 아기자기하고 편리한 작은 집인 ‘타이니 하우스’를 제작하는 첫 단계다. 제제 작업에 사용되는 톱날은 목재가 불량품이 되지 않기 위해서 자주 교체해 줘야 하고, 그 크기 자체가 상당히 커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손을 다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목재 골조가 만들어지면 그 무게는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한쪽 벽의 골조만 들어 올리는 데에도 장정 5명이 함께 들어야 할 정도로 무겁다. 전 과정에 크고 무거운 목재를 다뤄 체력소모가 크다고 한다. 크기는 작지만 튼튼하고 짜임새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교함이 필요하다.

집 내부에 들어가는 가구는 공간의 효율성을 위해 맞춤 제작이 필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구는 크기가 커 타이니 하우스에는 들어갈 수 없는 것이 보통이라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가구나 사용자의 편의에 맞는 작은 가구들이 눈길을 끈다. 크기는 작지만 실속 있는 타이니 하우스에는 이처럼 많은 심혈이 기울여진다.

한 작업자는 “협소하면 협소한 대로 있을 것 다 갖추고 나온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타이니하우스를 주문한 고객은 타이니하우스가 옮겨지고 나서 “분위기가 아담하고 아주 만족한다.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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