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양희경 식당 앞에서 마주친 설정환-이유진 부부 사이로 오해…정유민-설정환은 싸우면서 정들까?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최윤소가 양희경 식당 앞에서 마주친 설정환과 이유진을 부부 사이로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3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은 동생 선화(이유진)과 함께 꼰닙(양희경)의 식당에서 나오다가 여원(최윤소)와 마주쳤다.

일남(조희봉)의 요청으로 지영(정소영) 애견카페에 온 천동(설정환)은 일남이 소개해 주려는 의뢰인 여원(최윤소)이 도망가자 꼰닙(양희경)네 순두부 집에서 식사를 대접받게 됐고 여원은 숨어서 천동을 지켜보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천동과 여원이 자동차 수리비와 명품 의류수선비를 퉁친 것을 모르는 일남은 여원이 사기당한 줄 알고 도와즈겠다며 변호사 천동을 데리고 왔다. 일남에게 억지로 끌려간 여원은 변호사가 바로 천동인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도망을 쳤고 시아주버니 일남(조희봉)이 데려온 천동(설정환)이 변호사라는 사실에 당황했다.

또한, 윤경(김경숙)은 외동딸 수지(정유민)를 지훈(심지호)과 자꾸만 엮으려는 남편 병래와 부부싸움을 했다. 지훈(심지호)을 자꾸 집으로 초대하는 병래에게 윤경은 “혹시 당신 우리 수지랑 김본부장이랑 결혼도 시킬 수 있다는 소리냐?” 소리를 질렀는데 윤경은 보육원 출신 지후을 사윗감으로 여기지 않았다.

천동(설정환)은 팝 아티스트로 전시장을 꾸미는 수지(정유민)를 돕겠다고 나섰는데 지훈(심지호)의 염려에 이에 천동은 “사장님 따님이신데, 잘 모실게”라고 답했다. 수지는 전시장에 나타난 천동을 보고 “넌 또 여기 왜 나타났어”라고 시비를 걸고 집으로 돌아와서 울화통을 터트렸다.

천동은 동생 선화와 식당에 들어와서 꼰닙에게 “맛있고 푸짐해서 저 여기 단골하려고 한다”라고 하며 살갑게 굴었다.이어 식사를 마친 천동과 선화는 가게 문을 나서다가 여원과 마주치게 됐고 천동은“다시는 마주치지 말자고 했는데 여기서 본다”라고 하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여원 또한 비꼬는 말투로 응수하며 천동과 선화가 자리를 떠나자 “주제에 와이프까지 있다”라고 중얼거리며 둘의 관계를 단단히 오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여원과 천동 그리고 수지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강여원 역에(최윤소), 봉천동 역에 (설정환), 김지훈 역에 (심지호), 황수지 역에 (정유민), 왕꼰닙 역에 (양희경), 황병래 역에 (선우재덕), 강규철 역에(김규철), 구윤경 역에 (경숙), 남일남 역에 (조희봉), 남지영 역에 (정소영), 장상문 역에 (류담), 남이남 역에 (나인우), 봉선화 역에 (이유진)이 출연했다.

또한 ‘꽃길만 걸어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20부작으로 알려졌고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