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과 함께 한 즐거운 한 때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칼싸움 좋아하는 재호는 #김유신 이라고 써 잇는 칼을 사고 신났고. 칼싸움 정말 정말 싫어하는 재완이가 오늘따라 재호의 칼싸움을 받아준다. 재호가 칼싸움 하려고 하면 맨날 도망가고 울던 재완이가 재호의 칼싸움을 받아주는 모습. 엄마의 눈엔 정말 감동이다”이라며 쌍둥이 형제의 우애에 감동받은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박은혜는 “너무 다른 둥이가 이렇게 비슷한 취향이면 얼마나 좋을까 어쩌면 재완이는 그동안 시시했나보다 오늘 칼싸움이 맨손으로 싸운 #재완이승리로 끝난걸 보니 모두가 #행복했던불국사”라며 쌍둥이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은 “보기 너무 좋아요” “아이들 칼싸움 하는 모습 너무 멋지고 귀여워요” “아무리 그래도 형아는 형아인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인 그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했다. 오랜 기간 단역을 전전하던 중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을 맡으며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각종 CF, 예능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여세를 몰아 드라마 ‘이산’에서 다시 한 번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 두 명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 11년 만인 지난해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쌍둥이 아들의 양육권은 박은혜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