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김이나 작사가가 쓴 유산슬의 신곡 '사랑의 재개발'이 대중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뽕포유 편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김이나 작사가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싹 다~~~ ♥ 갈아엎퍼어 주우세요오 #사랑의재개발 #유산슬 #놀면뭐하니 #조영수 #eanawork"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16회의 방송 클립으로 '사랑의 재개발'을 녹음하고 있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16회에서는 김이나 작사가와 조영수 작곡가가 참여한 유산슬의 더블 타이틀곡 '사랑의 재개발' 탄생 과정과 함께 '합정역 5번 출구'의 완성본 그리고 유산슬의 깜짝 버스킹 과정도 그려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노래 정말 좋아요 가사도 좋고", "역시 가사 대박이에요", "한번 듣고 중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있는 가사!", "역시 이나님은 장르 불문하고 만능이에요", "가사도 노래도 좋아요 대박나길", "중독 구간ㅋㅋㅋ수능 코앞인데 수능 금지곡 발표라니","노래 너무 신나요ㅋㅋ가사도 멜로디도 입에 쫙쫙 붙네요" 등 노래를 향한 칭찬들을 쏟아냈다.
김이나는 국내 대표 스타 작사가로 '사랑의 재개발'에 앞서 아이유의 '좋은날',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수지·백현 'Dream', 박효신 '숨',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아브라카다브라', 'Love', '어쩌다' 등 다수의 히트송 가사를 썼다. 지난 6일 발매된 자이언티(Zion.T)의 신곡 '5월의 밤' 작사에도 참여했다.
12일 기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약 460여 개의 곡이 김이나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현재 김이나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작사가로 활동 중이며 그의 남편이 미스틱스토리의 조영철 대표다.
뿐만 아니라 김이나는 앞서 방영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 1,2에 출연해 특유의 따뜻한 공감력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한 현재 매일 오전 12시부터 1시까지 MBC 표준FM '김이나의 밤편지'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첫방송되는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의 고정 MC로 출연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