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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故 설리 사건 재조명 ‘루머의 루머의 루머’…“누가 진리를 죽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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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이 故 설리의 사건 재조명을 예고했다.

지난 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방송 말미 설리의 죽음을 다룬 ‘루머의 루머의 루머, 누가 진리를 죽였나’ 편을 예고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관계자는 “입에 담기 힘든 루머가 많았다”라면서 “더럽고 이미지를 깎아 먹는 루머였다”고 증언해 이목을 끌었다. 설리를 둘러싼 루머는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계속됐다.

설리 /
설리 /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방송 캡처

‘북한 간첩의 노리개였다’, ‘타살설 증거가 있다’ 등의 루머 콘텐츠는 물론 설리 영혼에 접신했다는 무당의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악플러로 추정되는 남성이 “욕은 아니지 않나. 내가 죽으라고 한 것도 아니다”며 “죽든지 말든지 관심도 없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故 설리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그는 “어제 당장 쓴 기사도 아니고 그게 내 탓이라는 취지로 들린다”면서 “실수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 굉장히 기분이 불쾌하다”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설리는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설리가 연락되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향년 25세로 갑작스러운 죽임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평소 작성하던 다이어리에서 최근 심경을 적은 메모가 발견됐다. 연예계는 설리의 안타까운 소식에 추모가 이어졌고 그의 죽음 원인에 대해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이에 국회는 악플을 금지하는 ‘설리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故 설리 편은 16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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