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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대한민국 국민병, 소화불량 속쓰림…위암 전조 증상은?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1.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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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대한민국 국민병, 소화불량과 속쓰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심현섭, 배연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개그맨 심현섭은 “제가 그동안 방송출연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은 어머니를 얼마 전에 보내드렸는데 9년간 어머니 병간호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 행사를 갔다가 매미튀김을 먹었다. 매미튀김을 먹는데 승합차에서 매니저가 빨리 가야 한다고 해서 매미튀김을 씹으면서 뛰어갔다. 그날 밤부터 고열과 소화불량이 생겼다. 다음날 약국가서 약먹고 침맞고 그랬는데도 안 나았고 그 다음날 응급실에 갔다. 초음파를 했더니 위가 엄청 커져있었다. 이런 환자 처음이라면서 학회에 보고까지 됐다. 매미가 날카로워서 위를 찌른 것이었다. 운이 좋아서 약을 투여하니까 위가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배연정은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스케줄 탓에 저는 어묵, 라면, 김밥 이런 것만 차에서 먹었다. 굶다 폭식하는 불규칙한 식생활을 지속했다. 나중에는 하루종일 안 먹는데도 배가 안고팠다. 나중에 내 얼굴을 보니 얼굴이 노랗더라. 그래서 위 사진을 찍으러 병원에 갔는데 위가 아니다. 췌장에서 종양이 발견됐따. 췌장에 이미 종양이 3개가 생겨서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위 반쪽을 잘라냈다. 위를 자르고 4년간 밥을 티스푼으로 먹어도 배가 찢어져 나갈 것 같았다. 지금도 배불리 먹으면 위 아래쪽만 불룩 올라온다. 현재는 식습관을 바꿔 조금씩 자주 먹는다”고 말했다.

신성재 내과 교수는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이 있다고 암이라고 걱정하시 필요까진 없다. 속쓰림과 소화불량이 잦은 이유는 위는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고, 불규칙한 위의 연동 운동, 자극적이거나 상한 음식을 먹을때 등이다. 위는 작은 신호에도 즉시 증상을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선민 가정의학과 교수는 “빈속에 마시는 우유는 위염을 키운다. 위산은 강한 산성을 지니고 있다. 식사를 할때 1~2L의 위산이 분비된다. 하루 세끼를 먹는다 하면 하루 5L정도까지 분비가 된다. 위산은 고마운 존재다. 위산이 있어야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화시킬 수 있다. 위산은 적절히 분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형주 식품영양학 박사는 “우유를 먹고 소화가 안되시는 분들은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된 유제품을 추천드린다. 우리가 된장찌개 먹으면 소화 잘 된다고 느끼는 것은 된장 등의 발표식품이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퍽퍽한 고구마에 발효된 김치나 동치미를 먹는 것도 같은 이유다”라고 말했다. 신성재 내과 교수는 “위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면 표면이 깎인듯하면서 얇아진 느낌이 든다. 만성 위축성 위염이다. 시간이 지나면 원래 장표면에 있는 세포가 위쪽으로 옮겨간다. 이걸 장 상피 화생이라고 한다. 이런 변화가 암의 위험인자라고 알려져 있다. 장 상피 화생은 위암 발생 확률이 6배는 높다. 40대 이상 성인은 2년에 한번씩 위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장 상피 화생, 가족력 등 중요 위험 인자가 있다면 1년에 한번씩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위암의 전조 증상이 소개됐다. 신성재 내과 교수는 “반복적인 구토, 흑색변, 체중감소가 있을땐 의심을 해봐야 한다. 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니까 전반적으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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