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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환절기 코 건강 지키는 비법은 ‘코세척’…방법과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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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호흡과 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서재걸 의학박사는 “눈도 호흡을 하거든요. 눈도 4초에 한 번 깜빡이는데 우리 4초에 한 번 호흡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2만 5000번 정도 호흡합니다. 한 번 호흡할 때마다 공기량이 얼마나 들어오냐면 생수 500cc, 한 번에 호흡할 때마다 공기 양이 그 정도 들어와서 1만 2톤 정도 들어오고요. 무게로 따지면 15kg, 공기가 그 정도의 무게로 들어오니까 어떤 공기가 얼마큼 들어왔느냐에 따라서 우리 몸의 건강상태가 결정되는 거죠”라고 말했다.

최윤석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환절기 때 호흡기 안 좋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환절기에 우리가 그러면 어디를 더 챙겨봐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얼굴 속 삼각지대입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면 가장 예민해지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코와 귀, 그리고 목이 이루는 삼각형을 얼굴 속 삼각지대라고 부르는데요. 이 삼각지대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게 되면 만성 폐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이 폐건강을 아예 망쳐버리는 그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호흡 자가 진단법이 소개됐다. 전문의는 “코 한 쪽을 손으로 누르고 입은 닫은 채로 나머지 코구멍 하나죠. 그쪽으로 호흡을 해보세요. 반대쪽 코를 또 눌러보세요. 입을 다물고. 그리고 쉬어보세요. 그러고 나서 입으로 숨을 쉬는 게 편해버리면 그때는 평소 입을 호흡을, 입을 통해서 호흡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가 원래 양쪽으로 호흡하는 게 아니라 한쪽씩 호흡하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이제 한쪽이 이제 유리한 쪽을 가지고 호흡을 하게 돼 있는데 이분은 이게 너무 막혀 있으면 아무래도 이제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될 수 있죠. 밥 들어오죠. 말 해야 하죠. 숨도 들어오려면, 입이 하는 일이 너무 많겠죠. 코는 모양으로 달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코를 한번 거쳐 들어온다는 게 어떤 의미냐면 우리가 어디 입국심사를 가는데 거기서 좀 걸러서 왜 이상한 사람 좀 빼고 거르는 그런 현상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코를 한번 거쳐 들어온다는 게 어떤 의미냐면 우리가 어디 입국심사를 가는데 거기서 좀 걸러서 왜 이상한 사람 좀 빼고 거르는 그런 현상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코를 통할 적어도 걸러낼 놈은 걸너내고 문제 있는 건 또 제거하고 조절된 공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코로 들어오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코로 시작하는 게 진짜 호흡이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입 호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첫째는 구취 및 충치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전문의는 “충치는 메마른 치아를 좋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문제는 냄새 나는 거야 사실 잘 닦고 또 가글도 하면 큰 문제는 아닌데 문제는 입 안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몸 전체에 질환이 올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이라든지 당뇨, 간, 이런 전신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입 호흡보다는 코 호흡을 하는 것이 더 바른 호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안면 비대칭 및 부정교합이 올 수 있다. 구강 호흡을 하게 되면 혀가 있어야 할 위치에서 벗어난 곳에 있게 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입 천장에 혀 끝이 닿아있어야 하는데 혀가 아랫니의 뒷면에 가서 달라붙게 되죠. 그러니까 턱을, 입을 벌려야 하니까 혀가 아랫니 뒷면에 자꾸 힘을 주게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치열이 틀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턱이 늘어지는 문제는 그때 동시에 위턱인, 상악이라고 하는 위 턱도 발달을 잘 안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턱이 길어지고 입은 벌어지고 입은 발달이 안 된, 그것을 바로 아데노이드형 얼굴이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는 환절기 코 건강 지키는 법으로 코세척을 소개했다. 최윤석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코 세척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멸균 생리식염수를 이용해서 코 안쪽을 씻어내는 겁니다.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요. 그리고 넣고자 하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약간 틀어줍니다. 그리고 위쪽에 있는 콧구멍에 이노즐을 대고 눌러주면 생리식염수가 나오게 되는데 이 나오는 물로 코 안전체를 씻어내는 거죠. 그런데 주의하실 것은 이 생리식염수로코를 씰어낼 때 꼭 소리를 내셔야 합니다. 아~하는 소리를 내면서 씻어내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생리식염수가 귀나 아니면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꼭 소리를 내면서 하셔야 해요”라고 설명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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