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 못지 않은 부모님 일화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콩콩 팥팥의 사이언스 최수종 집안”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지난 8월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최수종은 사부로 출연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놀토가 없던 시절 일요일 하루 쉬었던 공무원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며 쉬는 날만 되면 아버지, 본인, 남동생 세 명이서 집안일을 도맡아했다고 말했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하게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수종이 부모님을 보고 배웠던 것처럼 최수종의 아들 역시 같다고.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하희라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아들의 일화를 전했다.
MC들이 아들에게도 최수종과 같은 사랑꾼 기질이 있냐고 묻자 하희라는 “‘친구한테 잘해주니?’라고 물으면 ‘아빠가 엄마한테 해주는 것처럼 해줘요’라고 말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스튜디오의 사람들은 모두 알 것 같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최수종도 대단한데 아버지는 진짜 유니콘이다. 그 시절에 저런 남자가 있었다니”, “누가 최수종 3천명이여도 다 하희라만 볼 것 같다는 말이 생각나네”, “진심 콩심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7살 나이 차이가 나며 199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최민서 군 딸 최윤서 양을 두고 있으며, 최근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