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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아이돌학교’ 솜해인(솜혜인), 학교폭력 논란+동성연애 커밍아웃 후 첫 행보…“11일 새 싱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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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아이돌 학교’ 출신 솜해인이 학교폭력 논란과 동성연애 커밍아웃 후 새 싱글을 발매하며 첫 행보에 나섰다. 

지난 7일 티브이데일리는 “솜해인이 1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세임 히어(Same Here)’를 공개한다”라고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임 히어’에서는 타인에게 원하는 모습이 아닌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아이돌 학교’에서 얼굴을 비췄던 솜해인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동성 연애를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성 연예인의 커밍아웃이라는 이례적인 행보에 누리꾼들은 “커밍아웃 멋있다”, “커플이라니 부러워”, “용기 대단하다. 응원함” 등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과거 솜해인이 휘말렸던 학교 폭력 논란을 재조명하며 커밍아웃 이슈로 논란을 덮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이어지기도 했다. 

솜해인 인스타그램

이에 8월 14일 솜해인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학교 폭력 논란을 덮기 위한 커밍아웃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는 “사실 제가 뭐라고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계속 오르고 기사가 나오는지 저 역시 어안이 벙벙하고 당황스럽다. 저는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고작 2년 전 ‘아이돌 학교’ 라는 프로그램에 1회차 출연한게 전부인 제가 커밍아웃이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는게 의아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선 논란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그 논란의 당사자들끼리 이미 얘기가 다 끝났기에 그 논란에 대한 이야기는 이 이상 논하지 않겠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말씀 드리고자, 저는 어떠한 논란을 덮으려고, 이름을 알리고자 커밍아웃을 한 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솜해인은 자신은 그 어떤 유명한 사람도 아니며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애를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저는 유명해지고 싶은 게 아니에요.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그저 제가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에요”라며 “저는 제가 하는 사랑을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강요한 적도 할 생각도 없어요. 그런데 왜 제가 정신병이다, 역겹다, 가위 XX 등 입에 담기도 역겨운 성적 모욕발언마저 들어야 하나요?”라고 반문했다. 

솜해인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솜해인은 “저 스스로 그저 이 지구에 사는 어느 한 사람일뿐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떠한 파급력을 갖고 행사하려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상처를 무시하고 동성애를 무기로 들고자 커밍아웃을 한게 아니에요”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솜해인은 건강상의 이유로 ‘아이돌 학교’ 1회 후 자진 퇴교했고 하차 후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솜해인은 SNS를 통해 “저는 그 친구가 폭행을 당할 때에 직접적으로 폭행을 하지 않았지만 방관자였습니다”라며 “저 역시 직접 폭행을 했던 친구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옆에서 지켜만 보며 못된 말들을 했고 제가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그 친구에게 큰 상처가 됐을 것이고 당시에 어린 생각과 철 없는 행동이라 포장하기에 당사자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고 진심으로 깊은 반성을 하고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몇 년이 지나고 몇 십년이 지나도 늘 그 친구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솜해인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아이돌 학교’에 출연 후 건강상의 문제로 자진 퇴교했다. 그는 본명 솜혜인에서 솜해인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지난 5월 데뷔 싱글 ‘미니 라디오(Mini Radio)’를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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