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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솜혜인(솜해인), 양성애자 커밍아웃 후 달달한 럽스타그램…학폭 루머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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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솜혜인(솜해인)이 양성애자 사실을 커밍아웃하며 여자친구와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솜혜인(솜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예쁜 그녀 My lovely girl”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솜혜인과 그의 여자친구가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서로 얼굴을 맞댄 모습이 담겨있다. 행복해보이는 두 사람의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솜혜인은 지난 7월 31일 자신의 인스타에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 I'm bisexual. And I have girlfriend!”라며 양성애자(바이섹슈얼)임을 고백했다. 

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혜인은 지난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1회에서 자진 퇴교했다. 당시 솜혜인은 보컬 평가에서 노래를 숙지하지 못해 평가 불가 판정인 0점을 받았다. 이어진 댄스 평가에서는 연습 도중 계속해서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댄스 평가와 체력 평가를 포기했다.

결국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솜혜인은 제작진과 상의 끝에 자진 하차를 결정해 아이돌학교를 떠났지만 이후 방송에서 하차한 진짜 이유는 거식증인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아이돌학교 출연 이후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려 비난을 사기도 했다. 당시 솜혜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저는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폭행을 당할 때에 직접적으로 폭행을 하지 않았지만 방관자였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혜인 인스타그램

이어 “저 역시 직접 폭행을 했던 친구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옆에서 지켜만 보며 못된 말들을 했고 제가 있었다는것만으로도 그 친구에게 큰 상처가 됐을 것이고 당시에 어린 생각과 철 없는 행동이라 포장하기에 당사자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고 진심으로 깊은 반성을 하고있습니다”라며 인정했다. 

솜혜인은 “몇년이 지나고 몇십년이 지나도 잊지 않고 늘 그친구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 입니다.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올해 나이 만 23세인 솜혜인은 ‘아이돌학교’ 이후 활동명을 솜해인으로 변경했다. 그의 본명은 송혜인으로 ‘솜’씨라는 특이한 성으로 가명을 정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솜혜인은 지난 2017년 엠넷 ‘아이돌학교’ 참가자 중 배우 하연수 닮은꼴로 얼굴을 알렸다.

한편 솜혜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시면 법적으로 처분하겠다”라며 악플러에 대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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