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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출신 솜혜인(솜해인) “여자친구 있다” 커밍아웃→과거 학교 폭력 논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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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한 솜혜인이 커밍아웃 후 13일에 이어 14일 현재 새벽 1시 30분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솜해인의 커밍아웃 후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숏컷이고 그저 제 여친의 스타일이에요.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선 좀 속상해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아울러 그는 “Whatever I'll go my own way”라고 글도 함께 게재했다. 그는 누가 뭐래도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다”며 “내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 눈에 띄고자 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다. 혐오하셔도 된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내가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내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극적인 글과 영상으로 추측하고, 사실이 아닌 글을 쓰면 나도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솜해인(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해인(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해인-여자친구 / 솜해인(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해인-여자친구 / 솜해인(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해인-여자친구 / 솜해인(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해인-여자친구 / 솜해인(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혜인은 일부 누리꾼의 악성 댓글에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 “괜찮다. 아무렇지 않다. 걱정, 응원 다 너무 고맙다”고 답했다.

앞서 솜혜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나에겐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라며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여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솜혜인은 1996년생으로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솜혜인은 하연수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불러 모았으나 1회 방송 후 자진 하차했다. 이유는 건강 상의 문제였다.

솜혜인의 하차 소식이 알려지자 그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글쓴이는 솜혜인이 중학생 시절 친구를 뒷담화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마이크로 때리고 담뱃불로 지지는 등 폭력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주장이 나오자 솜혜인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결국 그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더 커졌다. 논란이 확산되고 추가 폭로까지 나오자 솜혜인은 자신은 학교 폭력의 직접적인 가해자가 아닌 방관자였다고 태도를 바꾸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솜혜인은 현재 활동명을 솜혜인으로 변경하고 쇼핑몰 피팅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이하 솜혜인 입장 전문.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습니다.  내가 사랑해서 당당하게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만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에요.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요.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 하실 수 있다. 네, 혐오하셔도 돼요.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에요. 저도 저 좋아해 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 달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에요.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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