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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아이즈원, "컴백 쇼케이스 취소" 활동은 강행?…'프로듀스48' 조작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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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투표 조작 논란을 빚은 그룹 아이즈원(IZ*ONE)의 첫번째 정규 앨범 쇼케이스가 전면 취소됐다. 

7일 오전 아이즈원(IZ*ONE)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의 쇼케이스는 취소됐지만, 첫 정규 앨범 및 예정된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 취소는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와 관련 안준영 PD의 조작 시인 여파로 보인다.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즈원(IZ*ONE)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6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안준영 PD가 경찰 수사에서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프듀X)'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단, '프로듀스 101' 시즌1과 시즌2에 대해서는 조작 혐의를 부인했다. 

안준영 PD는 같은날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인정돼 구속됐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 기획사들을 상대로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넘게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전체 접대 액수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외에도 Mnet의 윗선이 순위 조작에 개입했거나 묵인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프로듀스 X 101'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101' 시즌3 격인 '프듀48' 역시 득표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프듀X'와 같은 방식으로 최종 20위 순위 득표수가 일정 숫자(445.2178)의 배수라는 지적이 나온 것. 실제 당시 출연자들의 득표수는 445.2178의 배수에다 소수점 첫째 자리를 반올림한 숫자로 확인됐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5월 방송을 시작했고, 7월 종영했다. 국민프로듀서라는 이름이로 시청자들이 직접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구성한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프로듀스' 시리즈는 '프로듀스 101 시즌1' 아이오아이(I.O.I), '프로듀스 101 시즌2' 워너원(Wanna One), '프로듀스48(시즌3)' 아이즈원(IZ*ONE), '프로듀스X101(시즌4)' 엑스원(X1)을 탄생시켰다.

조작이 획정시 된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로 컴백하며, Mnet 컴백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만 취소된 채 이미 예정된 방송활동은 강행할 것으로 보여 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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