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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알토란’ 작가 여자친구와 결혼 언제?…나이 20살 딸 수빈이 조언 “잘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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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김승현과 그의 여자친구 ‘알토란’ 작가의 러브스토리가 네티즌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승현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리포터가 “실제로 딸 수빈 양의 연애 코치가 도움이 많이 됐는가”라고 묻자 김승현은 “본인이나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자기도 썩 잘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이성을 만나는 것이 조심스러웠다”라며 “수빈이도 대학도 가면서 성인이 됐으니 아빠도 솔로 탈출하고 장가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수빈이가 용기를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 말대로 수빈은 아빠와 그의 여자친구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 수빈은 김승현 여자친구의 생일 선물을 전달하며 “언니한테 드려라”라며 “배우자 될 사람인데 잘 챙겨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인 김승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탤런트이다. 90년대 하이틴 스타였으나 20세에 아이를 가진 미혼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김승현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을 통해 가족들을 공개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과거 김승현은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저는 미혼부라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고 그분은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라며 “주선자 분은 장시호에 대해 재력도 상당하고 방송, 연예계에 힘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장시호와 만난 것은 아니라고 부인하며 “저는 그런 도움은 받고 싶지 않았고 굳이 왜 만나겠는가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일 김승현은 ‘알토란’ 작가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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