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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 42회, 사(4)귄다? NO, 삼(3)귄다! ...“가을 OO국은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이것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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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5일 방영 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서울의 역사와 추억을 품은 동네 ‘후암동’에서 진행 된 사람여행이 공개되었다. 주제는 ‘폴라로이드(Life is Polaroid)‘이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영화 ‘조커’의 계단씬을 따라하며 후암동 종점까지 걸어갔다. 두 사람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양해 아침 인사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이날 방송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난 유퀴저는 바로 76세 함범녀 씨였다. 그녀는 삼광 초등학교 초입에서 40년 동안 문방구를 운영하고 있는데, 요즘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딱지’라고 한다.

tvN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쳐
tvN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쳐

방송일 기준으로 며칠 후가 같이 가게를 운영하던 남편분이 돌아가신지 2년 되는 날이라고 한다. 갑자기 가게 보시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남편 분을 기억하며, 함범녀 씨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힘들어하는 그녀를 위해서 4학년 4반 아이들이 손 편지를 써서 남겼던 것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은 이 문방구를 온 것은 처음이지만, “제 학창시절이 생각났어요”라고 이야기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함범녀 씨가 남편 분이 제일 생각나는 때는 바로 “과일 같은 거 볼 때, 과일, 내가 좋아하는 과일 맨날 사다 주시고”라고 이야기 했다. 몇 번 수술을 한 그녀를 위해서 살뜰히 챙겨주는 남편이었다고 한다. 이어서 그녀는 “돌아가시는 날 까지도 녹즙을 갈았어”라고 말하며 지나고 나니 다 그리운 순간들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키워드는 ’잔소리‘, ’세계‘, ’천재 음악가‘, ’심심한 위로‘, ’1880년 11월‘, ’사자성어‘, ’2030년‘, ’공통‘, ’가을별미‘, ’동지섣달‘, ’귀뚜라미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등 총 11개였다. 함범녀 씨가 선택한 키워드는 바로 ’가을별미‘였다. 문제는 ’이것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을 부드럽게 해주는 채소로 “가을 OO국은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라고 할 정도로 별미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였다. 문제를 듣자마자 함범녀 씨는 ‘아욱’을 외쳤고, 바로 첫 유퀴저부터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 기분 좋은 신호탄이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방구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을 기억하는 삼광 초등학교 아이들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모두 자신의 손주 대하듯 살뜰히 대해주셨던 기억을 생생히 기억하는 아이들의 말이 감동적이었다. 아이들은 “다음 생에서는 제가 할아버지를 챙겨드릴게요”, “다음에 또 뵙게 된다면은, 제가 더 잘해 드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음에 뭔가 빈 생각이 들었어요. 전 지금까지 몰랐는데요, 우리에게 많이 자상하게 해주셨던 걸 그때까지는 몰랐던 것 같아요”, “할아버지 하늘에서도 잘 계시질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2017년 11월 6일에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있으며,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간다. 본방송은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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