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설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김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가을 가을 설~"이란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무에서 열매를 따고 있는 김설이 담겼다. 그는 긴 생머리에 일자 앞머리를 내린 모습이다. '응팔' 시절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폭풍 성장한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인형 같이 뚜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응팔이랑 국제시장 속 설이는 어디 가고 숙녀 설이 됐네", "점점 여신이 되어 가는데요?", "와 너무 잘 자랐어요!!", "진주 맞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설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tvN '응팔'에서 선영(김선영 분)의 늦둥이 막내딸 진주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의 세 번째 시리즈로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김설은 지난해 6.26 전쟁당시 터키 군인과 한국 고아 소녀의 우정을 그린 영화 '아일라'에 출연, 꼬마 소녀 아일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터키에서 500만 관객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