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권상우, "이상민 전 여자친구와 밥 먹었다" 이상민 전부인 이혜영 언급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는형님'에서 이혜영과 식사를 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의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김영철이 밥값을 계산해준 적 있다"며 "우연히 두 명이 내 밥값을 내줬는데 그게 정우성과 김영철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제 김영철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권상우가 밥을 사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누구랑 만났느냐"는 물음에 권상우는 "이상민의 전 여자친구와 밥을 먹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좋은 분위기였다. 안부 전해달라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권상우가 이혜영에게 '내일 아는 형님 나간다'고 했더니 '안부 전해달라'고 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자 결국 이상민은 "그만해!"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또한 권상우가 교생 실습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권상우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개봉 이후 교생실습을 나갔다. 그 동네에 여학교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등교할 때 인근에 있는 소녀들이 다 모였다. 여학생들이 출근하는 선생님들 차를 막고 내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봤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 차 트렁크에 타고 들어가고, 퇴근할 때는 담 넘어갈 때도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