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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크레용팝 엘린, ‘10억 로맨스 스캠’ 논란 무엇?…“진위여부 판단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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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크레용팝 엘린이 10억 원의 ‘로맨스 스캠’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엘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식 채널에 “안녕하세요 엘린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무엇보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특히 저의 방송 시청자분들과, 유튜브 구독자 여러분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점 또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2019년 11월 01일 보배드림에 게시된 글을 보고 많은 분이 사실인지, 거짓인지에 대해 물으시고, 주변 동료, 지인 여러분들께서도 저에 대한 걱정에 연락을 많이 주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엘린 아프리카TV 공식 채널
엘린 아프리카TV 공식 채널

이어 “또한 많은 기자분께서도 회사 또는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해당 글에 대한 사실 여부에 대해 많이 여쭤보셨습니다”라며 “하지만 제가 관련 글에 대해 진위여부를 판단할만한 자료와 입장에 대한 정확한 정리 없이 섣부르게 바로 얘기하기에는 제 말 한마디로 많은 매체를 통해 과장되거나 와전되어 전달되어 오해 살 수 있기에, 보다 정리된 내용으로 내일 제 방송을 통하여 해당 게시 글에 대한 저의 입장과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엘린은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시간은 다시 한번 공지해드리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전 유명 아이돌 출신 여 BJ에게 10억을 쓰고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별풍선을 보낸 계기로 아이돌 출신 BJ와 먼저 연락 와 약 1년 동안 단순히 팬과 BJ의 사이가 아닌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면서 “진지한 만남을 제안했으나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지 미처 몰랐다’며 거절당했다”고 주장하며 파문이 일었다.

이와 같은 논란에 가해자로 엘린이 지목되며 의혹이 쏟아지자 현재 그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입장과 상황을 전달하겠다며 방송을 예고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0년생 올해 나이 30세인 가수 엘린은 그룹 크레용팝 출신이다. 현재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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