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엔플라잉 유회승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케이를 제치고 우승해 이목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트로트 작곡가 박성훈 편에서 엔플라잉 유회승은 케이를 제치고 총 398표를 얻으며 우승을 거뒀다.
이날 유회승은 태진아의 ‘사랑의 장난이 아니야’를 부르며 황금 재킷을 입고 가창력은 물론 센스가 돋보이는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그만의 에너지로 꽉 찬 무대에 호평이 쏟아졌다.
트로트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내며 이를 들은 케이는 “무대를 찢어놓았다”며 감탄을 했다.
1995년 유회승은 올해 나이 25세이며 밴드 그룹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이다. 그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했으며 종영 후 엔플라잉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엔플라잉은 ‘진짜가 나타났다’, ‘기가 막혀’, ‘뜨거운 감자’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한 이미지의 밴드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옥탑방’이라는 곡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어린 나이에 군필자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친한 친구가 갑자기 입대 신청을 하며 동반 입대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회승은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스무 살 딸과 무책임한 아빠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에 대한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예전에 다음 날 아침에 뜨면 창문이 다 깨져 있고는 했다”면서 “지금은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셨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