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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이탈리아 신혼여행 인증샷…9세 연하 아내와 결혼 (feat.신혼여행 참석 샘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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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웹툰 작가 김풍이 9살 연하의 아내를 맞이하며 신혼여행지에서 근황을 알렸다.

31일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에 참석 못한 대신 신혼여행지에 참석해준 샘킴형"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풍은 샘킴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김풍은 아내 사진이 아닌 쉐프 샘킴의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와 잼있으시겠다", "이태리 어디?", "왜 신혼여행에 따라 간거죠?" 등 반응을 보였다.

김풍-샘킴 / 김풍 인스타그램
김풍-샘킴 / 김풍 인스타그램

샘킴은 김풍의 게시물에 "너도 안자고 있니? 시차 적응 못하고 있음!"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오세득 셰프는 "아.... 나도 신행 참석 할껄..."이라는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풍 인스타그램
김풍 인스타그램

김풍은 최근 결혼소식이 알려진 뒤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와 2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다. 서서히 스며들다가 특이점이 올 때가 있더라"라며 "특별히 기념일을 정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둘 다 그런 데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것 때문에 서운해 하지 않는다. 그런 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서로 안다. 결혼식 반지도 안 한다"고 밝혔다.

김풍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 자취요리 만세!"라는 글로 결혼을 인정했다.

웹툰 ‘찌질의 역사’로 이름을 알린 김풍 작가는 ‘더 지니어스: 게임의법칙 ’를 발판 삼아 방송계에 진출했다. 그는 대표작인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랜 자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혼족 요리의 달인'으로 자리매김하며 연예인에 버금가는 '셀럽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또한 김풍은 ‘주먹쥐고 소림사’ ‘해피투게더3’ ‘동네의 사생활’ ‘축제로구나’ ‘매일불금’ 등에 출연했다. 15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 ‘치킨로드’에 출연 예정이다.

김풍은 최근 서울 상수동 인근에 '옾 카페'를 오픈한데 이어 제주항공과 손잡고 기내식 '풍밥'을 선보이는 등 사업가로서도 넓은 영역을 펼치고 있다.

김풍의 여자친구이자 예비 신부는 대기업에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화제다. 

한편 김풍은 10월 27일 미모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주례없이 진행 됐으며, 사회는 김풍과 절친한 동료 웹툰작가 이말년, 주호민이 맡았다. 축가는 육중완 밴드의 육중완, 버블시스터즈의 랑쑈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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