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오늘아침’에서 소개한 ‘인공지능 수학’이 화제다.
31일 MBC ‘생방송오늘아침’의 한 꼭지는 ‘초등학생이 수능 수학을 푼다고? 비결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능력에 집중하는 시대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인공지능 수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등장한 현 시대에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능력은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이기 때문이다. 즉 컴퓨터를 일하게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인공지능 수학’ 강연은 아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한다. ▲인공지능의 핵심은 수학 ▲간단명료한 것이 옳고 쉽게 알면 깊이 파고 들 수 있다 ▲핵심을 꿰뚫으면 수학이 쉽다 ▲아이의 상상력을 깨우면 수학이 즐겁다 등으루 구성된다. 게임을 하는 것처럼 수학을 즐길 수 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 수학 전문가’로 온라인 교육업체를 운영하는 조봉한 대표는 수학의 원리와 인공지능 분석 능력을 결합했다. 금융 IT 전문 임원에서 온라인 교육업체 CEO로 변신해 그 능력을 펼치고 있다.
조봉한 대표는 “기본적으로 재밌어서 즐거움으로 (창업을 시작)했는데 뜻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다. (교육) 애니메이션도 만들고 보안에 대해서 신경도 써야 하고 인터넷 구축도 하고. 저희가 15억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 중간 정도에 그 돈을 다 썼을 때는 힘들었다”면서 금전적으로 위기였던 시절을 기억했다.
조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성장공유형 대출’ 덕분에 10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서 힘을 얻었다고 한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기술성과 미래성장 가치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전환사채(CB) 인수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투융자복합금융사업을 말한다. 해당 사업 덕분에 회원 수는 7천 명이 돌파하고, 오프라인 교육도 준비 중인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고 한다.
해당 온라인 교육업체에 근무 중인 한지훈 그룹장은 “요즘 전체적으로 수학이나 이런 것들도 온라인상에서 아이들과 교감하면서 (교육)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일단 인공지능을 더 확장하고, 수도 없고 식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게임만 가지고도 (수학의) 핵심을 알 수 있게 확장을 하고. 그리고 세계 진출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오늘아침’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