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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 조림백반집, 김성주도 인정한 청국장 맛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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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0월 30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찾은 18번째 골목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아리랑시장이다. 옛 모습을 고이 담은 정겹고 포근한 동네 정릉은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영화 <건축학개론> 속 중요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조림백반집은 물샐틈없는 잔반통과 위생적인 스테인리스로 바꿔 영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양한 메뉴가 문제였다. 제육볶음, 청국장, 김치찌개, 된장찌개부터 특선 메뉴 동태찌개까지… 주방은 허둥지둥해질 수밖에 없었다.

조림백반집의 장점은 성실함과 손맛, 단골과 인기 메뉴가 있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관리 소홀과 주먹구구식 메뉴 구성이었다. 조림백반집은 12전 13기로 폐업의 결정적인 이유를 이번에는 꼭 알아낼 작정이다. 무질서했던 냉장고는 이제 깔끔히 정리가 됐다.

바깥 유리까지 깔끔하자 어떤 식자재가 있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밀폐 보관까지 하니 재고 확인이 쉽고 위생적 관리가 가능하다. 일주일 만에 크게 발전한 위생 상태에 백종원 대표도 흐뭇한 표정이다.

주방 냉장고 역시 합격점이었다. 용기에 기록된 날짜로 유통기한 체크까지 해놨다. 백종원 대표는 “대답은 잘 하시네요. 속이 다 시원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백반이 하나도 안 나간 것이 문제였다. 백반집에 백반이 있다는 것은 큰 고민으로 남았다.

백종원 대표는 구체적인 방향 설정을 위해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맛보기로 했다. 손님들에게 단연 인기였던 청국장은 김성주 씨가 감별사를 자처했다. 어머니 청국장에 푹 빠졌던 기억이 있었던 모양이다. 김성주 씨는 결론적으로 청국장 맛집을 인정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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