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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마리텔V2' 펭수, 방송국 대통합 이끄는 거침없는 입담…"김명중 사장은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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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EBS 연습생 펭수가 '마리텔V2(마이리틀텔레비전V2)'에 진출해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마리텔V2(마이리틀텔레비전V2)'에는 EBS 연습생이자 '자이언트 펭tv' 크리에이터 펭수가 출연했다. 

이날 펭수는 '초통령' 도티의 방에 게스트로 입성했다. 펭수의 등장에 "펭수 지상파 진출"이라는 반응과 함께 그를 격하게 반기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도티는 "EBS도 지상파다"라고 말했고, 펭수는 "지금 EBS 무시하는 거냐?"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헤드폰 브랜드가 뭐냐?"라는 질문에는 "김명중"이라며 센스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명중은 현 EBS 사장의 이름으로 '자이언트 펭tv'에서도 펭수가 자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펭수는 "사장님은 친구다. 사장님이 편해야 일도 잘 된다"고 명언을 날려 환호를 받기도 했다. 

MBC '마리텔V2' 방송 캡처
MBC '마리텔V2' 방송 캡처

이에 채팅창에는 'EBS 사장 김명중 vs MBC 사장 최승호'라는 질문이 나왔고, 펭수는 "최승호가 누구냐?"라고 말해 제작진들과 도티를 당황하게 했다. 펭수는 "난 직접 뵌 적은 없다. 최승호 사장님 밥 한 끼 하자 독대로. 참치집도 좋고, 국밥집도 좋다"고 패기넘치게 말했다.

펭수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장성규 순한버젼이라고 불리며 남녀노소 불문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춤, 랩, 노래 실력을 뽐내는 다재다능함으로 각종 방송사에서도 탐내고 있다. 최근에는 SBS, MBC 라디오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Mnet에서 릴레이 댄스를 선보이며 방송사 대통합을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펭수의 이름은 남극펭에 빼어날수라는 뜻이며 나이는 10세다. 남극에서 뽀로로와 BTS를 보고 월드스타가 되기 위해 헤엄쳐 한국에 온 그는 EBS연습생 신분으로 EBS소품실에서 살고 있다. 그는 '자이언트 펭tv'의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구독자수가 32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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