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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일전자미쓰리’ 10화, 4주 약값 120만원... “일들 안 하고 뭐해?” 김상경 청일전자 컴백! ...엄현경 재무제표 불법조작, 과연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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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4일 방영 된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TM전자 황지상(정희태)과 독대를 하는 구지나(엄현경)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와 독대하는 자리를 만든 그녀의 선택이 득이 될까, 실이 될까. 그녀는 “그날 보이차 박스에 넣어드린 2천만 원 포함해서”, “황 차장님께 가져다 드린 뇌물이랑 접대 정황이 구체적으로 적혀있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줄줄이 읊었다.

이어서 구지나는 “텐프로랑 2차 나갔던 룸싸롱까지, 아주 세세하게”라고 이야기했고, 황지상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그는 손을 닦던 수건을 그녀의 얼굴에 집어 던지며 “지금 니가 날 상대로 해보겠다는 거야? 얼굴 좀 반반한 거 하나 믿고 어디서 이게,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라고 이야기 했다. 그 말에 구지나는 “근데 잃을 게 없는 년이랑 잃을 게 많은 분이랑 누가 더 손해일까요”라고 이야기 하며 언론에 제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구지나는 “협박이 아니라, 딜을 하자는 거죠”라고 이야기 했고, 여전히 그는 “네까짓 게 감히 딜?”이라고 이야기 할 뿐이었다.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 캡쳐

결국 그녀는 “저한테 뭘 해주실 수 있는데요?”라고 말했고, 황지상은 “미친 년 아니야 이거?”라고 이야기 했다. 그 말에도 구지나는 “네, 맨 정신으로는 사는 게 쉽지 않아서요”라고 눈 깜박도 안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나온 그가 선택하게 될 것은 무엇일까. 그가 나가고 나자 구지나는 떨리는 손을 감추지 못했다. 룸에서 나온 황지상은 바로 하은우(현봉식)에게 전화를 해서 분풀이를 했다. 결국 그는 “너 그 구지나에 대해서 좀 알아봐. 대체 어떤 앤지”라고 하은우에게 이야기 했고, 본격적으로 그는 오만복과 구지나에 대해서 뒷조사를 시작했다.

하은우는 이선심(이혜리)에게 구지나에 대해서 물었지만, 그녀는 엄마랑 동생이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현재는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는 것밖에 모른다고 이야기 했다. 여기까지 이야기 한 그녀는 “그러고보니까 제가 아는 게 별로 없네요”라고 이야기 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유를 물어보는 그녀를 향해 하은우는 “시끄럽다, 니 할 일 해라”라고 말할 뿐이었다.

오만복(김응수)의 뒤를 밟던 그는 결국 청일전자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 그리고 바로 TM전자 황지상에게 보고를 했다. 사건 정황을 알게 된 TM전자의 문형석(김형묵)과 황지상(정희태)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지상은 “다 된 밥에 재뿌리게 할 수는 없죠”라고 이야기 했고, 본격적으로 성우에서 매각할 수 있도록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TM전자에 잠시 들린 박도준(차서원)은 문형석을 잡고 오만복에게 들은 TM의 악행을 물어보기 위해 입을 열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바빠 보이는 그를 배려하여 다음에 찾아뵙겠다며, 기회를 날렸다. 그는 늦지 않게 청일전자의 손을 들어줄 수 있게 될까. 결국 그는 이선심에게 연락해, 청일 청소기를 입점하기로 했던 중국 가전 양판점을 알아봐달라고 이야기 했다. 본격적으로 박도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면접을 보러 가겠다고 이야기 하는 청일전자 직원들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저 면접 좀 보고 올게요”,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라고 이야기를 하는 직원에 대해서 그 어느 누구도 잡을 수 없었다. 그 이야기를 듣던 송영훈(이화룡)은 “그래, 나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너라도 니 살길 찾아봐야지. 가. 갔다 와, 임마! 잘해!”라고 이야기 하며 보냈다. 아직 온라인으로는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지만, 도움이 될 정도는 아니기에 직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영훈과 최영자(백지원)는 “그래, 뭐 죽으나 사나. 청소기 가지고 해봐야지. 그걸 우리가 어떻게 만든 건데”라고 이야기 하며 조금만 더 힘을 내보자 했다.

이어서 송영훈은 “그게 품질이 안 좋아서 못 판 거야? 돈이 없어서 광고를 못해서 못 판 거지”라고 이야기 했고, AS를 해주지 못하는 현실에, 과연 계속 파는 것이 양심적으로 괜찮은 것인지 이야기 했다. 그는 “우리가 팔튀야 양심 없어?”라고 말했지만, 그 말에 최영자는 “끝까지 살아남아서, 끝까지 AS해줄 작정으로 팔아야지. 당연히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불가능 할 것은 또 뭐야”라고 말했다. 과연 이들은 이 힘을 합해 청일전자를 일으켜 세울 수 있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를 매각하기로 한 오만복의 계획이 청일전자 직원들에게 들키게 되는 사건이 공개되었다. 결국 청일전자의 남아있는 전 직원들은 사장실에 모여서 긴급대책회의를 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우리를 생각하셨으면, 미리 얘기를 해주셨어야죠”라고 이야기 했지만, 그는 “이직 할 수 있었으면 하지 그랬어.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잖아”라고 이야기 했다. 쌀살맞은 그 말에 최영자는 “사장님 추스르고 일어날 때까지 우리끼리 열심히 해보자고”, “그러시는 거 아니에요, 정말!”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명인호(김기남)는 “그럼 사장님 고용승계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오만복은 “내가 그 부분 아직 조율중이고, 장담은 못하지만은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듣던 하은우(현봉식)는 “막말로 잘 안 됐다, 유감이다 그러면 끝 아닙니까”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오만복 역시 “니들 맘대로 생각해”, “니들이 평소에 열심히 일했거나, 잘 한 모습 보인 것도 없고”라고 이야기 하며, 이어서 “니들은 솔직히 니들 일자리 고용승계에만 관심이 있지. 회사가 어떻게 되든 아무 상관 없잖아!”라고 소리쳤다. 회사에는 더욱 정적만이 감돌았다.

이선심은 오만복을 찾아가서 “근데요 사장님 안 계시는 동안 저희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라고 이야기 하며, 부도 막은 것과 다 함께 힘을 합쳐 공장 일을 한 것을 이야기 했다. 그 말에 오히려 “그래서?”라고 되묻는 오만복을 향해 이선심은 “그렇다고요. 잘했든 못했든, 사장님 안 계시는 동안 저희 직원들 다 고생 진짜 많이 했다는 거 그거 하나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그는 문을 닫고 나갈 뿐이었다.

오만복은 유진욱(김상경)과의 술자리에서 직원들 위로금까지 생각하고 있음을 이야기 했다. 그는 “지금까지 자리 지켜준 직원들 보니까, 짠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망한 회사도 회사라고 지금까지 지켜준 직원들한테 위로금 정도는 해줘야지”라고 이야기 했다. 그 말에 유진욱은 “사장님 그런 마음 그 친구들이 알까 모르겠네”라고 씁쓸하게 이야기 했지만, 그는 “알든 모르든 뭔 상관있어, 참, 그동안 수고했다, 이 말 한 마디는 해줘야하는데. 이게 곧 죽어도 이 말이 안 나오네. 이거 왜 그런지 몰라”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오만복은 “나를 못 믿는 건 당연한 건데, 되레 내가 성질까지 부리고. 참, 내가 미친놈이지?”라고 일했다. 잠시 말이 없던 오만복은 “너도 일 해야지”라고 유진욱에게 질문했고, 그는 “조만간 결정해야죠, 한 잔 하세요”라고 말하며 급히 술을 따르고 입에 털어 넣었다. 차마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한 말들이 술과 함께 넘어갔다.

아래는 ‘청일전자 미쓰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이 작품은 원작이 없는 자체 드라마로, 아직 인물관계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며, 16부작 예정이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어느 날 갑자기 사장님이 사라진 후 ‘죽어가는 회사 살려내기 프로젝트’로 고군분투 하는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혜리(이선심 역), 김상경(유진욱 역), 엄현경(구지나 역), 차서원(박도준 역), 김응수(오만복 역), 김홍파(조동진 역), 백지원(최영자 역), 김형묵(문형석 역), 정희태(황지상 역), 이화룡(송영훈 역), 현봉식(하은우 역), 김도연(오필립 역), 김기남(명인호 역), 박경혜(김하나 역), 정수영(이진심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본 방송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후속작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로 2019년 11월 20일 방영예정이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이한위, 허성태, 최대철, 김기두, 이민지, 김명수, 최성원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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