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넥슨이 24일 ‘피파온라인4’ 하반기 로스터 업데이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점검 시간이 늘어났다.
넥슨 측은 “정기점검이 시작되는 오전 3시에 진행중인 경기는 몰수패 처리될 수 있으니 점검 시작 이전에 안전하게 게임을 종료해달라”고 공지했다. ‘피파온라인4’는 24일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기점검을 진행 중인 상태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축은 하반기 로스터이다. 선수들의 소속팀과 능력치 최산화, 대표팀 급여 제한 상승 등이다. 가장 주목할 점으느 대표팀 급여 제한 상승이다. 이번 로스터 패치를 통해 급여 제한이 175에서 180으로 상향된다.
앞서 지난 5월 급여 제한이 170에서 175로 상향된 바 있지만 아이콘 클래스, HOT 클래스 등 급여 높은 클래스가 출시되면서 여전히 급여 제한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유저들으느 주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골키퍼와 풀백 포지션에 원하는 선수가 아닌 급여가 낮은 선수를 사용하는 등 스쿼드를 구성했다. 즉, 고급여 골키퍼나 풀백 선수는 유저들에게 외면 받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급여 제한 상향 조정으로 이전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피파온라인4 인벤 포함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앞두고 고급여 골키퍼와 풀백 선수 사용에 대한 토론이 진행 중이다. 대부분 유저들은 선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쏘속 유벤투스 클럽팀이 삭제되고 ‘피에몬테 칼초(Piemonte Calcio)’로 대체된다. 유벤투스와 EA의 파트너십이 종료됐기 때문. 유벤투스 소속 선수의 이름과 얼굴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피에몬테 칼초의 클럽 엠블럼, 유니폼, 틸컬러가 별도로 적용된다.
이 외에도 황의조, 주앙 펠릭스, 그리즈만, 아자르 등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직한 선수들의 소속팀이 최산화 될 예정이며 능력치도 조정된다.
넥슨은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 외에도 하반기에 채팅, 강화 팀컬러, 2대2 등급, 컨디션 시스템 등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