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82년생 김지영’에 공감하는 아내 송승아에 댓글 의미는?…그의 인스타에 쏟아지는 ‘물음표’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아내 송승아의 인스타에 단 댓글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송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무슨 말인지 참 알 것 같네. 내일아 빨리 와”라는 글과 함께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장범준은 해당 게시글에 “????”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물음표는 무슨 의미냐”, “아내가 왜 이런 글을 남겼는지 먼저 생각해라”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현재 송승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장범준과 송승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자리 잡고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장범준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누리꾼이 남긴 물음표 댓글로 도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냥 물음표일 뿐인데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예민한 것 같다”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젠더 갈등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이 소설은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음에도 비난을 받으며 평점 테러를 받기도 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지만, 논란을 자처했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콘서트를 앞둔 그가 어떠한 입장을 밝힐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범준은 12월 28, 29, 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연말공연이 느껴진 거야’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