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달리는 조사관’에서 이용원이 최수민의 보육원 성폭행 얘기를 듣고 보육원장을 의심하고 거짓 전화로 놀이공원에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11회’ 에서는 윤서(이요원)과 홍태(최귀화)가 한 보육 시설에서 수상함을 감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친형재만틈이나 가까운 두 친구와 공단 사람들은 서로를 의지해왔지만, 갑자기 불어닥힌 구조 조정으로 모든 것이 흔들리게 됐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사람들과 같은 처지에 놓일까 불안해하는 일터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간절함을 이용한 비극이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보육시설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가 벌어지게 됐다는 제보로 윤서, 홍태, 지훈(김주영), 달숙(이주우)가 시설을 찾아가서 학생들을 만났다. 윤서는 동생 윤진이 생각나게 하는 청소년 미래(이수민)을 만났고 점점 미래가 자신에게 마음을 여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윤서(이용원)는 미래를 통해서 나비 문신이 있는 실종 된 소녀가 “이제는 날 수 없다. 왜냐하면 몸이 무거우니까”라는 말을 듣고 성폭행을 당하고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서는 미래(이수민)가 보육시설 아이들과 놀이공원에 가서 실종된 최소연을 찾고 싶으면 와 달라는 문자를 받게 됐다.
윤서는 홍태와 같이 놀이 공원으로 달려가서 아이들과 함께 온 국회의원이 아이를 납치했다고 생각하고 잡게 되지만 미래의 거짓말임을 알게됐다.
또 미래는 윤서에게 “책임지지 못할거면 끼어들지도 동정하지도 마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요원(한윤서 역), 최귀화(배홍태 역), 장현성(김현석 역), 오미희(안경숙 역)이 주요인물로 나오면서 현실적인 공감케미를 보여주게 됐다.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