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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김재연-서우진-김단기-정지윤 도전…“이제 알아보는 사람 많아져” 최우진, 3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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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2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전국이야기대회 도전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재연, 서우진, 최우진, 김단기, 정지윤이 출연했다. 지난 주 2승에 성공한 최우진은 3승에 도전, 나머지 4명의 가수들은 새롭게 1승에 도전했다. 김혜영은 “매주 수요일에 나와서 멋지고 즐거운 노래를 듣는데 살짝 우울할때가 있다. 이렇게 노래 잘하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왜 노래를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옆에 있는 황기순씨도 노래를 못해서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제가 위로를 주는 사람이라 다행이다. 오늘도 응원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진성이 후배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진성은 “후배 가수들이 제 노래를 많이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도 열심히 응원하고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연은 “저에겐 출생의 비밀이 있다. 낳아주신 어머니, 키워주신 어머니가 따로 있다. 딸만 여섯이던 아버지는 어느날 만신창이의 몸으로 온 한 여인이 약초를 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는 약초를 줄테니 내 아들을 낳아달라고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약초를 주었고 그 여인은 몸을 치료한 뒤 아들을 낳아주고 떠났다고 한다. 그 아이가 바로 저다.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를 찾고 싶다. 전남 광양이었고 어머니가 저를 낳으실때 나이는 27세 정도, 지금은 85세 정도로 추정된다. 오늘 사랑하는 두 어머니께 노래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서우진은 “대구에서 살던 저는 가수의 꿈을 포기한채 자영업을 하다 음악의 유혹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 32살에 다 때려치우고 서울로 갔다. 나이트클럽 등에 무작정 쳐들어가서 음악을 하게해달라고 사정사정했다. 마침내 펑크난 무대에 간신히 서게됐고 지금까지 10년째 노래하고 있다. 돈이 없어 여관방에서 5년을 살았고, 부모님께는 취직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무명가수의 삶은 정말 피곤하다. 어머니 미용실에서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진은 “저희 부모님은 저와 누나를 기르기 위해 새벽부터 나가서 무슨일이든 하셨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교통사고를 당하셨고 아버지는 그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때 제나이는 2살이었다. 어머니는 저희를 홀로 키우기 위해 식당일을 하셨고 노래로 힘듦을 이겨내셨다. 어머니는 전국노래자랑 결승전까지 올라갔던 실력자셨다. 어머니 피를 물려받아 저도 노래를 좋아했다. 저도 2014년 봉화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수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왔고 앨범도 내게됐다. 그러다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위급한 상황이라는 전화를 받게됐다. 다리 어깨뼈가 부서지다 못해 으스러졌고 머리도 한쪽이 함몰되어있었다. 그 상황에서도 엄마는 우진아 엄마가 아들 뒷바라지 해야하는데 이렇게 누워있어 미안하다. 엄마 걱정하지말고 노래 열심히해서 훌륭한 가수가 되라고 말씀하셨다. 저는 지금도 호텔에서 서빙을 하고 결혼식장에서 주차일을 하지만 언젠간 꼭 엄마의 말대로 훌륭한 가수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진은 “지난 방송 이후 많이 알아봐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다. 어머니도 가요대회에 나가서 은상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우진은 3승에 도전해 다음 주 4승에 도전하게 됐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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