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판도라’ 김용태 “조국 사태 본질은 문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박지원·정청래 의견은?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0.21 22:06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한울 기자] 21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정청래 전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조국 사태의 본질은 문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김용태 의원은 “문재인 정부 3대 국정 축은 경제-소득주도성장, 외교·안보-중재자·교량국가, 정치사회-적폐청산이었다. 임기가 반환점을 돌게 되었는데 3대 축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낸게 있나 돌아보면 기억나는 게 없다. 문재인 정권 2년 반은 겪으면서 국민들은 이대론 안된다는 심판의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였는데 조국 사태가 불을 당긴 것이다. 문 대통령의 맹목적인 지지자들,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고위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는 법원, 언론, 노조, 시민단체를 뚫고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표출했다. 문 정권 중가평가 논거 세가지가 있다. 광화문 집회의 규모다. 항간에선 집회 동원을 의심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동원한적도 동원할 능력도 없다. 두 차례 광화문 집회의 규모와 인적 구성이 여느때와 달랐다. 젊은층과 주부가 많았다. 이것이 분명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할 수 있고 두번째는 광화문 집회의 내용이다. 조국 장관 퇴진뿐 아니라 문 정부 실정을 비판하며 하야 요구까지 나왔다. 명백하게 조국 사태로 끝나는게 아니라 문 정권에 대한 통렬한 중간평가 성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세번째는 이슈 투쟁에서 조국 수호 여론을 압도했다는 것이다. 유시민 이사장을 필두로 수많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프레임 전쟁의 최전선에 뛰어들었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나섰지만 예전같았으면 며칠 안가 압도당했을 것이다. 그런데 일반 시민들이 이슈 곳곳에서 끝까지 싸워 사실들을 밝혀내고 네티즌 수사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나서 진실을 파헤치고 거의 대부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국 사태는 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고 조국은 단지 촉발자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정청래 전 의원은 “김용태 의원 분석이 이 정도라면 확실히 우리가 야당 복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광화문 집회가 규모, 자발성 여부, 이슈 투쟁 면에서 서초동 집회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전인수라고 본다. 지난 토요일 광화문에서 자유한국당 공문이 JTBC 뉴스에 나왔다. 의원 1인당 400명 동원하라는 공문서인데 얼마나 안 모일것 같으면 그런 문서가 나오겠느냐. 김용태 의원의 진단은 처방전을 내기엔 어려운 진단이다. 한국갤럽에서 임기 반환점 문 대통령 지지율이 39%가 깨졌다는 것이 뉴스에 나오고 리얼미터에서는 오히려 올랐다고 나왔다. 그러면 문 대통령의 중간 지지율을 역대 대통령과 비교해본다면? 김용태 의원 개인적으로는 중간평가를 폭망했다고 평가할지 모르겠지만 지지율을 민심으로 본다면 역대 정권과 비교할때 중간평가가 박한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서초동이든 광화문이든 셀 수 없는 군중이 모인것은 사실이다. 둘다 민심이다. 그러나 서초동은 비교적 자발적으로 온 분들이 많고 광화문은 동원한 것 같다. 그러나 정당 동원은 3만 명이 최대치다. 태극기 부대 2만명 정도 됐을거고 기독교 보수 교단 모여도 10만 안된다. 그런 것을 보면 20~30만 동원해도 주최측 산출 인원엔 못미친다. 서초동 집회서도 동원설 돌았지만 작은 규모일 것이다. 민심이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갈라진 것은 사상 초유다. 그것이 바람직하느냐 보면 해방 후 이념 갈등으로 분단된 이후 처음으로 맞은 양분화다. 집회 잠정 중단 선언했지만 조국 전 장관 사퇴 후 맞불 집회가 재개됐다. 양당은 국민 분열,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 그리고 국회로 와서 소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저하고 윤석열 검찰총장하고 한번 붙었다. 17일에 국정감사를 했는데 패스트트랙에 대해 따져 묻자 확 성질을 냈다. 왜 패스트트랙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안 잡아가냐, 정경심 교수를 조사도 하지 않고 기소를 했느냐하며 패스트트랙 연루된 한국당 의원 조사 불응과 더딘 수사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그 이야기에 대한 윤석열 총장의 격한 응수에 패스트트랙 수사 의지를 확인했다. 그래서 다음날인 18일날 ’정치 9단 박지원이 검사 10단 윤석열에게 졌다. 그렇지만 난 전략적으로 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겉으로는 졌지만 속으로는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18일날 딱 국회방송 전격 압수수색에 한국당 의원들에게 소환장을 보냈더라. 9단과 10단 사이에 텔레파시가 왔다갔다 했나보다”라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서 소환 통보를 받았고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당의 방침이 소환에 응하지 마라고 떨어져 나가지 않는데 만약 거말이 소환조사 없이 기소를 하면 받아들이겠다. 나중에 재판이 열리면 성실하게 임하겠다. 패스트트랙 사안의 정치적, 사법적 논쟁에 대해 재판에 임해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