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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판도라’ 김용태 “유시민 새 직업은 시나리오 작가”…정청래-서갑원-탁석산과 ‘설전’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10.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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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14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 탁석산 철학자, 서갑원 전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유시민 이사장의 새 직업은 시나리오 작가다’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김용태 의원은 “조국 사태에서 유시민 이사장이 시나리오 작가로 나섰다. 조국 수사를 가족 인질극이라고 규정했다. 또 서울대 학생들 집회를 뒤에 자유한국당 손길이 어른어른한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쓴 것이 9월 4일 동양대 최성해 총장과 통화를 한 것인데 정말 시나리오를 쓰나 보다 생각을 했다. 그런데 9월 24일날 하이라이트가 나왔다. 정경심 교수가 PC 하드를 교체한 정황이 나오자 증거인멸이 아니라 증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이어 “90분 인터뷰를 악마의 편집으로 20분 분량으로 만들었다. 정경심 교수에게 유리한 부분으로 내보냈는데 일이 틀어져버렸다. 방송되지 않은 인터뷰 중에 자산관리인 김경록씨가 증거인멸을 인정한 부분이 있다. 알릴레오 방영 이후 논란이 일자 최초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김경록씨 변호인이 공개했다. 멀쩡한 사람이 정경심씨를 잘못 도우려다 처벌을 받게 생겼으니 그런 것이다. 김경록씨 변호인 판단 알릴레오 방송본에는 진위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내용을 방송에선 싹 뺏다는 것이다. 정경심 교수가 애초에 해명하기를 수업준비 때문에 PC를 가지러 갔다고 했는데 김경록씨는 유리한 자료 확보를 위해서라고 털어놓은 셈이다. 그래서 결국은 이것이 증거인멸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증거인멸 부분을 잘 읽어보시면 유리한 증거, 나중에 조국 장관 가족이 쓸만한 필요한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러 갔다는 거다. 그래서 갔는데 폴더 용량이 너무 커서 PC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김용태 의원은 그런 부분은 살펴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김경록씨 본인은 증거인멸이라고 생각하고 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검찰이 계속 그게 바로 증거인멸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를 확보하는게 증거인멸이다라고 하니까 김경록씨는 그렇다면 증거인멸이 될 수가 있겠네요라고 한거다. 검찰의 증거인멸 인정 강요에 수긍한 발언이다. 김경록씨가 검찰조사를 100시간 이상 받았다. 멀쩡한 사람도 이상한 답이 나오기 마련이다. 검찰조사를 받아본 사람은 안다. 김경록씨는 순수한 마음으로 정경심 교수를 돕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러 간다고 했지 증거를 인멸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탁석산 박사는 “집에 가는데 줄이 하나 있어서 가지고 왔더니 소가 달려 있어서 소도둑이 됐다는 말이 있다. 나는 PC를 갖고 나왔을 뿐인데 나중에 검찰에서 증거인멸이라고 하더라라는 것이다. 어? 그럼 증거인멸이 맞네? 라고 된거다. 증거인멸 여부는 검찰 수사 중인 사안이고 왈가왈부할 게 아니다. 처음에는 조선일보와 인터뷰하려 했다고 했는데 누가 인터뷰 하자고도 안했는데 왜 적극적으로 갔을까. 본인한테 유리한 상황 만들려 언론 인터뷰를 시도했을 것이다. 김경록씨가 노림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뭔지 불확실한 것이다. 김경록씨는 이번에 성공을 거둔 것 같다. 제 짐작에는 검찰에서 너무 많은 것을 진술한 듯 보인다. 그래서 나와서 보니 후회가 되고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언론을 이용한 것일 수도 있다. 조국 장관에게 유리한 진술도 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갑원 전 의원은 “김경록씨는 현재 피의자 신분이지만 자기 방어권을 가지고 있다. 자기 입장을 항변할 권리는 인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인터뷰 배경에 음모론을 씌우기보단 자기보호 차원의 인터뷰로 봐야한다. 유시민 알릴레오를 찾아와서 인터뷰를 했고 유튜브니까 편집을 할 수 밖에 없고 거기에 동의를 받았고 김경록씨도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대단히 만족스럽다, 편집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인한 사실이다. 그런데 유시민 이사장이 의도를 가지고 인터뷰를 조작한 것처럼 보도하는 언론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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