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슈퍼엠(SuperM)이 데뷔하자마자 미국 빌보드 8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주 슈퍼엠(SuperM)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을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디지털 앨범', '월드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인터넷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총 8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빌보드 200 차트가 처음 발표된 후 지금까지 1위에 오른 앨범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 가수가 데뷔 앨범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슈퍼엠이 최초다.
슈퍼엠은 음반 판매량,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한 팬과의 소통 등을 지표로 매주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에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엠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또한 "슈퍼엠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 입성하며 처음으로 '미국 최고의 뮤직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슈퍼엠(태민, 백현,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은 올해 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CMG)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인 연합 팀이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기획으로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 엑소(EXO), 엔시티(NCT), 웨이션브이(WayV)의 각 멤버들이 모였다. 데뷔 전부터 일명 ‘K팝 어벤져스’로 불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10월 4일 전 세계에 공개된 슈퍼엠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엠(SuperM)은 타이틀곡 '쟈핑(Jopping)'을 비롯해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I Can’t Stand The Rain)’, ‘투 패스트(2 Fast)’, ‘슈퍼 카(Super Car)’, ‘노 매너스(No Manners)’ 등 다채로운 색깔의 5곡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월부터 미국 뉴욕, 시카고, 시애틀, 텍사스,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 ‘위 아 더 퓨처 라이브(We Are The Future Live)'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