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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촬영지에서 강하늘-정려원과 ‘나이 잊은 꿀조합’ (ft. 몇 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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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공효진이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에서 강하늘-정려원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15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점심 떡볶이 트럭 #동백꽃필무렵과 #검사내전 같은 세트장이쁜 (황용식씨몰아주기사진픽)”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하늘과 공효진, 정려원이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촬영 중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정려원은 “ㅋㅋㅋㅋㅋㅋ나 표정 ㅋㅋㅋㅋ”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깨알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작아서 필구인 줄 알았어요”, “일주일내내 동백이랑 용식이만 기다리는 중”, “언니가 죽는 거 아니죠? 죽음만은 안 돼요. ㅜㅜ 아무도 안 죽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공효진은 ‘네 멋대로 해라’, ‘눈사람’, ‘상두야 학교가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와 마스크로 주목받았다. 차기작으로 출연한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공유와 환상적인 케미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그는 ‘고맙습니다’, ‘파스타’에 출연했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하는 공효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가 하면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2016년 ‘질투의 화신’에 이어 ‘동백꽃 필 무렵’으로 3년 만에 강하늘과 함께 브라운관을 찾고 있다. 강하늘-공효진이 출연 중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다. 

극중 공효진은 겁 많고 순수한 사랑스러운 동백 역을 맡았으며, 강하늘은 극중 옹산 파출소의 순경 황용식으로 분한다. 옹산 토박이 용식은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의외로 허를 찌르는 섹시미도 겸비한 순박과 섹시를 넘나드는 인물이다. 

최근 까불이의 정체가 드러나며 공효진을 점점 위협하며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까불이의 존재가 흥식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로맨스-휴먼-스릴러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있는 ‘동백꽃 필 무렵’은 총 20부작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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