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주인공 공효진의 평화로운 일상과 로맨스를 훼방놓고 있는 범인 까불이에 대한 누리꾼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네 퍼피. 이백만 넘어서 신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빨간 원피스 소매에는 레이스와 꽃 모양 악세사리가 러블리한 느낌을 자아낸다.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의 배경이자 촬영지인 ‘옹산’에서 강아지와 여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그리고 있다.
강하늘과 로맨스를 그리기 시작한 공효진. 그에게 까불이의 그림자가 드리우며 그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이가운데 ‘동백꽃 필 무렵’ 속 범인 까불이의 정체에 대해 시청자들의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까불이에 대해 공효진을 잘 아는 주변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옹산의 주민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공효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주변을 맴도는 인물이 그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싱크대 수리에 나선 흥식이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까불이는 까멜리아의 CCTV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점을 들어 직접 설치한 흥식이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올랐다. 특히나 공효진의 어머니로 출연하는 배우 이정은이 흥식이를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향미 역에 나선 손담비 역시 후보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 작중 초반에는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던 그가 목적을 위해 본색을 드러내는 앞과 뒤가 다른 인물인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코펜하겐’에 가려는 그의 목적이 향미가 트랜스젠더가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
지난 9월 1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있는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 주인공 공효진을 위협하는 까불이의 정체가 누구일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