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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방' 이적 '멋진 신세계' 이해하기 위해 4권을 읽어...전현무 "결핍이 사람을 움직이는 에너지다." 소신 밝혀 (1)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9.10.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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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기자]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이적과 전현무가 '멋진 신세계'와 관련된 의견을 밝혔다. 

tvn 요즘 책방 캡처
tvn 요즘 책방 캡처

15일 방영된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시작에 앞서 ‘가을이 왜 독서의 계절인가’에 대해 의논하기 시작했다. 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는 세로토닌이 떨어지면 사람이 차분해지고, 일조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독서습관을 만들기에 제격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설민석은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문화통치를 위해 조선총독부가 도서관을 만들어놓고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 설면석은 “하지만 지식은 쌓아야 하는 것이 옳다.”는 소신을 밝혔다. 오늘의 책은 2540년 미래의 세상을 그린 20세기 최고의 소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80년 전에 쓰인 소설이지만 미래의 모습을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고.

이적은 멋진 신세계를 원어를 포함하여 총 4권을 읽은 것으로 밝혀져 박수를 받았다. 이적은 “번역이 다르다. 그래서 글을 읽다보면 원문도 읽고 싶어지더라. 블랙 유머와 풍자가 인상적이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소설이다.” 라고 말했다.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최초로 다루는 소설 ‘멋진 신세계’는 세계대전을 겪은 이후 태어난 소설로 인간의 실존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하는 소설로 이야기 된다. 소설가 장강명은 “실존적인 물음을 던지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20년, 유럽 사회는 1차 세계대전을 겪은 후 문명에 대한 환멸을 겪으며 디스토피아에 대해 적게 된다고. 김경일 교수는 “목적이 좋다고 결과 자체가 선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세계1차대전은 모든 학문을 갈아엎었다.”고 설명한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설민석은 전현무에게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물었다. 일을 하는 이유는 결국 ‘행복’으로 가기 위하다는 것. 하지만 전현무는 “결핍이 결국 에너지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안정은 타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위험하다.”는 다른 시각의 의견을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민석은 "멋진 신세계는 모두가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유토피아가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 세상이 아름다운지에 대한 이야기다." 라고 설명한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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