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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방' 배우 문가영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자연스럽게 읽게 돼" 책덕후 면모 뽐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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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가 문제적 책으로 꼽히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읽기에 나선다.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8일 방송된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3화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읽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미술사학의 대가 양정무 교수와 인간심리학에 대한 깊은 고찰로 주목받는 김경일 교수가 출연했다. 김경일 교수는 “책을 읽고 흔히들 지식을 쌓았다고 하는데 읽기만 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그건 지식을 쌓은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양정무 교수는 “고전을 읽는다고 해서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경일 교수는 또한 전현무와의 인연을 밝혔는데 “라디오를 출연할 때 만났다.” 라며 “그런데 사실 출연할 당시에는 전현무를 좋아하지 않았다.”는 반전 토크를 선보였다. 김경일 교수는 이어 “하지만 5분만에 좋아하게 됐다. 세포 하나하나가 진실되게 가벼운 사람은 처음이었다.” 말하며 “가볍다는 것은 사실 장점이다. 서로를 연결해준다.”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전현문는 "묘하게 기분이 찝찝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의 책은 성경 이후로 가장 많이 읽혔다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평소 '책덕후'로 소문난 배우 문가영은 “연극영화과를 다닐 때 읽었다. 마키아벨리의 희곡 중 만드라골라가 있다. 유명한 작품이라 읽으며 공부하게 되었다. 또 제가 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냐. 마키아벨 리즘과 같은 영어 단어가 많아 자연스레 읽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배우 문가영은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6년 생으로 올해 24살이다.

악마가 쓴 책, 16세기 금서로 지정된 문제작으로 불리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해서는 양정무 교수는 “12세 이하는 읽으면 안 된다. 이해하기가 어렵고 자극적인 내용도 있다.”고 말한 것과 달리 설민석은 “어린 아이들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더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상반되는 의견을 밝혀 '군주론'에 대한 더욱 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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