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분좋은날’ 시고 짠 묵은지 200% 활용법, 모두가 극찬한 ‘묵은지 된장 지짐’ 레시피는?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냉장고 남은 재료로 만드는 반찬 만드는 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애, 팽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65일 주부들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밑반찬 걱정, 식탁을 풍성하게 채울 다양한 밑반찬 만드는 비법이 소개됐다. 첫번째 국민 밑반찬 재료는 멸치였다. 멸치는 칼슘의 왕이자 염증질환과 암 예방도 해준다.

전형주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갱년기가 되면서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데 그 이유가 여성호르몬이 분비가 안 되니까 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뼈를 파괴시키는 그 파괴세포가 너무 강하게 활발하게 작용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골밀도가 뚝 떨어지니까 50대 전부터 그리고 50대가 넘었다면 더욱더 칼슘이 많은 그런 함유 식품들에 관심을 갖고 찾아 먹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진주 요리연구가는 ‘다진 청양 멸치 조림’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지겨운 멸치볶음은 이제 그만, 청양고추만 추가해도 새로운 밑반찬이 탄생한다. 매콤한 매력에 자꾸 손이 가는 ‘다진 청양 멸치 조림’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1.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잔멸치를 팬에 볶는다. 2. 다진 청양고추, 풋고추를 넣는다. 3. 들기름 3큰술을 넣고 약한불에 볶는다. 4. 물 1컵, 간장 4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올리고당을 넣고 끓인다. 5. 깨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맛을 본 출연진들은 진짜 기분 좋은 매운맛이에요, 완전 기분이 좋아지는 매운 맛이야, 처음에는 입맛이 확 당기는데막판에는 청양고추 넣잖아요. 청양고추의 싸한 맛이 입안을 확돌면서 입맛을 확 돋우는 거 있죠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전형주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멸치에 비타민이 많은데 얼마나 많은줄 아세요? 고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C가 귤보다 많이 들어있는 거예요. 많게는 5배까지라고 하는 거고요. 우리 왜 또 젊게 살고 싶어 하는데 항산화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 C 이런 게 가득이에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즐겨서 찾는 성분이기도 하고 김한석 씨 감기 들으셨던데요. 환절기에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많이 드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무말랭이 오징어채 무침’ 만드는 법도 소개됐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무말랭이를 물에 담그고 생강즙 2큰술을 넣어 30분 정도 불려 물기를 짠다. 2. 고춧가루, 고추장 2큰술, 다진마늘, 양조간장, 까나리 젓갈, 설탕 1큰술, 다진 대파, 올리고당 3큰술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3. 불린 무말랭이와 먹기 좋게 자른 오징어채를 양념장에 고루 섞어 버무린다. 4. 손질한 미나리 12대를 넣고 양념에 버무린 후 참기름 2큰술, 깨를 넣어주면 완성된다.

다음으로는 ‘묵은지 된장 지짐’ 만드는 법이 소개됐다. 1. 묵은지를 물에 2~3번 헹군다. 2. 된장 4큰술, 다진마늘 2큰술, 들기름 5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린 후 30분을 재운다. 3.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멸치 한컵과 대파 2대 표고버섯 우린물을 충분히 넣는다. 4.국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에서 뭉근히 푹 익히면 완성된다. 출연진들은 감기 걸렸을때 누룽밥을 끓여서 묵은지 된장 지짐을 얹어 먹으면 최고일 것 같다며 좋아했다. 이어 맛을 보고는 너무 부드럽고 고소하다, 정말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