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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정대현, 솔로 가수로서의 새 시작…“다신 없을 황금같은 기회” (종합)

  • 유혜지 기자
  • 승인 2019.10.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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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지 기자]

정대현이 아이돌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 새 시작을 알렸다.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문빌딩에서 정대현의 첫 싱글 ‘아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 ‘Aight’은 정대현이 기존에 선보인 적 없던 새로운 스타일과 한층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다시 한 번 가요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STX라이언하트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으로, 기존에 보인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랩과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출중한 기량을 펼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변화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정대현 / STX라이언하트
정대현 / STX라이언하트

이날 정대현은 자작곡 ‘느낌있게’에 대해 “예전에는 발라드 분위기의 팬송을 많이 만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팬들과 신나게 부를 수 있는 곡을 만들어 보고자 해서 ‘느낌있게’ 자작곡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대현은 “자작곡도 그렇고 이번 타이틀 곡 모두 너무 좋다. ‘아잇’도 좋고 ‘느낌있게’도 좋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대현은 “‘아잇’이 타이틀곡이 된 이유는 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변화가 스며든 곡이라서 타이틀로 택했다. 그렇지만 자작곡도 (타이틀곡 버금가게) 너무 좋다.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다 듣는데 7분밖에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그는 7년이라는 시간을 강조했다. 정대현은 “7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컸다 보니까 그동안의 고집, 음악적 느낌, 성향 등이 변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며 “혼자 갈등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막상 결과물이 좋게 나와서 잘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뿌듯해 했다. 

B.A.P 출신이었던 정대현은 “이전에는 B.A.P 색깔이 워낙 뚜렷하고 강했다. 그래서 고민했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정대현은 “새롭게 출발하는 게 맞는지, 기존의 것들을 내려놓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됐다. 결국 기존의 모습을 사랑해주신 팬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질감 들지 않게 섞어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무적으로는 그 전과 다를 수는 있어도 느낌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음악적으로 변화한 게 많다. 비에이피 때는 노래가 강렬했기 때문에 고음도 많았다. 이번에는 대중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제작했다. 아티스트로서 음악성 있는 곡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정대현은 뮤지컬과 동시에 솔로앨범을 병행하는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도 재치 있게 답변했다. 그는 “부담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나 스케줄적인 부분이 회사를 통해 이야기가 잘 됐기 때문에 잘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합류하게 된 뮤지컬은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싱글 앨범처럼 최선을 다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올해 말에는 뮤지컬 ‘그리스’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 출발을 알린 정대현은 연신 “감사하다”고 표했다. 그는 “어릴 때 이런 말을 했었다. 그때는 어려서 그렇게 말했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내가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말한다. 제가 목에 피가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를 때까지 노래를 계속 부르겠다. 들려 드리겠다. 정말 좋은 무대로 항상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정대현 / STX라이언하트
정대현 / STX라이언하트

또한 정대현은 “나에게 이런 기회가 또 올 수 있을까. 이렇게 대중 분들과 기자 분들 앞에서 좋은 무대와 좋은 의상, 좋은 노래로 찾아뵐 수 있을까(생각이 든다). 정말 너무나도 황금같은 기회다. 다신 없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매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이번 쇼케이스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이틀곡 ‘Aight’은 중독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베이스라인과 펑키한 기타 리듬, 키치한 신스 그리고 정대현의 보이스까지 힙하게 버무려진 레트로의 재해석, 뉴트로 펑크 장르의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재치 있는 가사와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수록곡 ‘느낌있게(Bomb)’는 정대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일에 치여 어느새 쉬는 것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그저 느낌 가는 대로 움직여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을 즐길 수 있도록 “내가 널 지켜줄게”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앨범을 통해 정대현은 트렌드세터로서의 세련된 감각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이다. 유니크하고 신선한 보이스를 가진 정대현이 ’아잇’을 통해 보영줄 새로운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대현의 첫 싱글앨범 ‘아잇(Aight)’은 오는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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