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축구선수 정승원이 ‘대구 아이돌’로 불리는 것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정승원은 준수한 외모로 ‘대구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많은 팬을 지니고 있는 정승원. 그는 “많은 분의 관심은 항상 감사하다”며 “하지만 저는 축구선수이고 외모보다는 축구 실력으로 더욱 인정받아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승원은 대한민국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이다. 고운 외모와는 다르게 플레이 스타일은 터프한 편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K리그에 고교 선수들이 바로 프로로 입단할 수 있는 자유 계약제가 도입되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2016년 시즌 승격을 노리는 대구FC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폭발적인 돌파력과 현란한 테크닉, 뛰어난 골 결정력을 앞세운 플레이로 주목 받았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공간 침투와 연계 플레이도 능하다. 정승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 활동량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대구 FC는 3백 전술이 기본이라서 높은 활동량의 선수가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정승원은 전술의 핵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정승원은 외모가 워낙 잘생겨서 국가대표로 그가 뽑힌다면 전국구 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은 그가 국가대표로 꼽히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