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하희라, 최수종 부부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다시 한 번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함께 하희라가 밝힌 결혼 전 에피소드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던 하희라는 “남편과 결혼하기 전 궁합을 봤냐”는 질문에 “봤다. 근데 이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른 곳도 보러 갔더니 또 이혼한다고 하더라. 마지막으로 세 번째 방문한 점집에서도 1년 안에 이혼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1969년생인 하희라는 올해 나이 57세로, 7살 나이 차이의 연상 최수종과 결혼해, 국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군림하고 있다.
대만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하희라는 최수종과 결혼을 계기로 한국으로 귀화를 결심할 정도로 남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하희라는 ‘미우새’에서 7년전 드라마 촬영중 최수종이 얼음위에서 낙마하는 사고를 당했을 때 그의 대소변을 다 받아내며 최수종의 곁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부터 언제까지 남편에게 보호 받는게 아니라 남편을 보호해줘야할 때를 생각하며 스스로 강해지려 노력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의 남편 최수종 역시 아내 하희라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결혼한지 25년이 됐지만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두사람이 다시 한 번 ‘동상이몽2’에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잉꼬부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