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현경이 화제인 가운데 동생 이현영이 함께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이현경, 이현영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영은 “형부(뮤지컬배우 민영기)가 저희 언니를 실제로 보기 전에 아침 방송에 제가 혼수 물건을 보고 다니는 모습이 나왔는데 ‘저 여자 결혼할 나이 지났는데 동생 혼수를 보러 다닐까’ 안타까워 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현경은 “동생 부케를 제가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통 가족은 부케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이현영은 “시어머니가 아이디어를 주셨다. 다들 왜 언니가 부케를 받냐고 의아해 하더라”면서 “언니가 부케를 받고 100일 동안 잘 말리고 태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케를 받은 사람이 부케를 넘겨준 부부가 100일이 됐을 때 잘 말려 태우면 결혼한 사람이 잘 산다는 속설이 존재하기 때문. 이에 이현영은 언니 이현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는 이현경이 출연해 남동생을 언급했다.
이날 이현경과 이현영은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았다.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엄마는 복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아들 보내고 무슨 복이 많냐”고 반문했다.
이어 “먼저 간 아들이 추석 전에 떠나지 않았냐. 추석 때 눈물을 많이 흘렸다. 너희는 모른다”며 “아들이 가고 나서 생각해 보니까 나보고 120살까지 살라고 했었다. 자기는 오래 살고 싶지 않고 아빠 곁에 일찍 가고 싶다고 했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