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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6살 연하 와이프에 극진한 애정 표현…“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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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조진웅이 아내의 요리 솜씨를 칭찬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11일 방송된 온스타일 ‘매력티비’ 속 이은 TV에는 배우 조진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은 “내가 너무 존경하는 분이다. 작품에서 만나 너무 영광이다”라면서 조진웅을 소개했다.

조진웅 / 쇼박스
조진웅 / 쇼박스

이에 조진웅은 “큰 곰자리(공식 팬클럽), 조진웅 갤러리 갤러 분들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제 팬 분들.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 항상 뵐 때마다 쑥스러워해도 너그러이 봐 달라. 작업을 열심히 하는 게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은은 조진웅을 칭찬했다. 그는 “평소 아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거 같다. 사랑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내가 해준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고, 조진웅은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것을 좋아한다. 우리 아내가 끓이는 해장국이다. 못 끓이는 해장국이 없다”고 자랑했다.

조진웅은 군 제대 후 입시 학생들을 봐주러 연기 강사로 나간 곳에서 당시 고등학생이던 아내를 처음 봤다고. 이후 서울로 올라온 아내는 조진웅과 연락을 이어 갔고, 조진웅이 하는 연극 무대에 자주 찾아가게 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7년 연애 후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린 조진웅은 6살 연하 아내와 알콩달콩 신혼 같은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특히 조진웅은 tvN 드라마 ‘시그널’ 방영 당시 아내가 던진 귀여운 질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제일 열심히 봐줬다”며 “‘시그널’이 끝나고 나서도 ‘수고했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혜수 선배와의 연기에 대해 아내가 ‘넌 왜 진짜로 쳐다보느냐’고 했다”며 “‘언젠 진짜로 안 보느냐’고 맞받아쳤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진웅은 아내와 결혼 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에 대해 격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친구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 같다”며 “여자친구가 프러포즈를 기대하고 있더라. 그걸 꼭 해야 하냐고 물었다가 혼났다”고 밝혔다.

이후 MC들의 영상편지 강요에 부끄러워 하던 조진웅은 “민아야. 가금 네가 왜 내곁에 있을까 생각해 볼 때가 있었다”며 “나를 잘 믿어주고 내가 어디 가서 기 안 죽게 해주는,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보내준 네가 난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것 같다. 결혼해주라”고 감미로운 고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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