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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1년만에 ‘살림남2’ 하차 결정…이유는? “가수 활동과 딸 혜빈이 학업 전념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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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성수와 딸 혜빈양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하차한다.

2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 관계자는 "김성수씨가 지난 주 제작진과 상의를 나눈 후 하차를 결정했다. 김성수씨의 DJ 및 가수 활동과 딸 혜빈 양의 학업 전념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성수는 '살림남2' 2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김성수-딸 혜빈 / KBS2 '살림남2' 방송캡처
김성수-딸 혜빈 / KBS2 '살림남2' 방송캡처

이날 예고도 없이 혜빈이 혼자 있는 집에 김성수의 누나가 방문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안 곳곳을 살핀 누나는 혜빈에게 "네 아빠 오면 가만 안 두겠다"라 화를 냈다. 애써 마음을 가라앉힌 누나는 혜빈을 데리고 나가 장을 보고 함께 요리를 했다.

그때 김성수가 집에 돌아왔고, 휴대용 가스버너 앞에서 요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김성수는 누나에게 "얘 이런 거 하면 안돼"라며 정색했다. 이에 누나는 "(혜빈이) 열네 살이야"라면서 혜빈을 아기처럼 다루며 감싸고 도는 김성수를 나무랐고, 실랑이를 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후 주방으로 자리를 옮겨 요리를 하던 중 누나가 멘붕에 빠졌고, 혜빈은 "진짜 이거는 노답이에요"라며 고모에게 공감을 표했다.

김성수와 딸 혜빈양은 지난해 9월 '살림남2'에 합류했다. 

그간 닭살부녀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지난 5월 15일 방송에서는 김성수가 혜빈양과 함께 아내가 잠든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수 부녀는 김성수의 DJ 및 가수 활동과 딸 혜빈의 학업 전념을 위해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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