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오정세의 ‘음주 언어 폭력 고발’…염혜란은 공효진 ‘남편과 바람 안피웠다 확신’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이 까멜리아 치부책을 가져와서 오정세의 음주 언어 폭력을 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이 규태(오정세) 때문에 용식(강하늘)이 폭행죄로 몰리게 되자 까멜리아의 치부책을 경찰서에 들고 왔다.

동백(공효진)은 용식(강하늘)의 사랑을 받으면서 어제의 베프 덕순(고두심)과 어색한 사이가 됐다. 동백은 내심 덕순을 이해하지만 속은 착잡했고 덕순 또한 내놓고 사람을 미워할 수가 없었다.

또한 규태(오정세)는 향미(손담비)에게 호구가 잡히고 1억 요구에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과까지 찾게 됐다. 규태는 향미를 향해 깊은 살해 욕구가 솟아 오르지만 꾹꾹 눌러 참고 동백(공효진)의 까멜리아로 왔다. 동백은 규태의 아내 자영(염혜란)에게 오해를 받고 까멜리아에서 쫓겨나게 생겼고 규태에게 “사장님에게 기대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규태는 그런 동백의 말을 듣고 “기대했다는 말을 왜 이제 하냐? 내가 뻘짓 하지 않았냐?”라고 하며 화를 내며 향미에게 호구 잡힌 것을 후회했다. 규태는 술은 잔뜩 마시고 동백에게 진상을 부렸고 그때 용식(강하늘)이 동백을 구하려고 규태에게 옆차기를 날렸다.

경찰서에 가게 된 규태는 “경찰이 아무 이유도 없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난리를 치고 용식 또한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용식의 어머니 덕순(고두심)과 규태의 아내 자영(염혜란)까지 오게 됐다.

동백은 이들을 외면하고 까멜리아로 갔지만 용식이 해 놓은 이벤트와 편지를 보고 감동을 받았고 까멜리아의 치부책을 들고 다시 경찰서에 나타났다. 동백은 규태의 그동안 했던 언어 폭력 행각을 밝혔고 용식을 보고 “용식씨 왜 그렇게 쭈그리고 있냐? 잘못도 없으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감동한 용식은 “동백씨 저 지켜주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동백은 “왜 이렇게 신경 쓰게 하냐”라고 하면서 앞으로 둘의 관계가 발전할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효진(동백 역), 강하늘(황용식 역), 김지석(강종렬 역), 지이수(제시카 역), 오정세(노규태 역), 고두심(곽덕순 역), 염혜란(홍자영 역), 손담비(향미 역), 김강훈( 필구 역), 김선영(박찬숙 역), 이상이(양승엽 역) 등이 출연해 열연을 할 예정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총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총  부작으로 인물관계도는 아래와 같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