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 이정은과 함께 살기로 하고 오정세는 손담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이정은)와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지난 방송에서 자영(염혜란)은 남편 규태(오정세)가 향미(손담비)와 수상스키를 타러 갔다가 외박을 하게 됐고 자영은 동백(공효진)과 남편이 외박을 한 줄 알고 동백을 찾아왔다. 자영은 동백에게 계약이 끝나면 까멜리아를 빼달라고 했는데 갑작스러운 통보에 동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동백은 용식(강하늘)의 어머니 덕순(고두심)도 집주인 자영(염혜란)도 자신을 안 좋아한다며 시무룩했고 동백은 용식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맘은 접으라고 말했다. 동백은 자신의 첫사랑 종렬(김지석)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지만 종렬의 엄마는 고아인 자신을 병균 취급하며 그와 헤어지라고 했다.
또한 향미(손담비)는 자신에게 다가서는 규태(오정세)에게 모텔을 잡아달라고 하고 그것을 빌미로 1억을 요구했다. 이에 규태는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병원을 찾아가게 됐다. 규태는 의사에게 “원흉을 없애야 되지 않을까요? 매미소리가 싫으면 나무를 뽑아버려야 되잖아요. 암만해도 그 본거지를 없애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 규태는 까멜리아에와서 동백(공효진)이 규태에게 기대하고 있었다는 말에 설레발을 했고 술을 먹고 주정을 부리다가 용식(강하늘)에게 폭행을 당하게 됐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