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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SBS 스페셜' 하비프러너 김한균, "과거 화장품 좋아한다고 악플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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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SBS 스페셜' 하비프러너 화장품 대표 김한균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취미가 직업이 된 사람들 하비프러너'의 일상이 그려졌다.

진지한 여가를 통해 발견한 나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사업가들이 모인 이곳에서 유독 인기많은 사람은 바로 김한균 대표다.그는 10년 전부터 자신이 한 말과 업적을 기록으로 담는걸 좋아했다.

기록에 나타난 10년 전 그의 모습은 화장품을 좋아하는 특이한 남자로 비춰졌다.

'SBS 스페셜' 캡쳐

김한균씨는 "(방송이 나간 후에) 악성 댓글들이 있었다. 남자 망신시킨다는 둥 '징그러워', '남자가 무슨 화장이야' 그랬다"고 털어놨다. 남자가 화장품을 취미로 가졌다고 곱지 않은 시선과 오해를 받았지만 그는 남들이 뭐라건 취미에 열중했고 차근차근 꿈을 키워갔다.

포부는 컸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었다.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젊은이의 꿈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김한균씨의 오늘은 10년전 꿈꿨던 그대로다. 본인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탄탄한 기업도 일궈 어엿한 대표가 됐다.

오랜 취미생활로 안써본 제품이 없다보니 누구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낼 수 있다.업무가 놀이처럼 즐거운 그는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바로 써본다. 

협력업체 대표는 김한균씨를 두고 "당시에 마스크 팩 시트에 얇은 원단을 써서 밀착감 있고 편하게 쓸 수 있다는 걸 국내에서 혼자 주장했던 친구다. 그만큼 좋아했기 때문에 그걸 알리고자 혼자 고생했고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왕홍(유명인사)이다"라고 증언했다.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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