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SBS스페셜’에 파파레서피 김한균 대표가 출연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스페셜’에 취미를 창업의 수단으로 바꾼 하비프리너들의 이야기 펼쳐졌다.
특히 파파레서피 김한균 대표의 이야기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한균 대표는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유명인이자 화장품 회사 기업인이다.
그는 2014년 중국 진출 이후 사업은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 중국인 왕홍(온라인 상의 유명 인사)들도 그를 자신의 채널에 출연시키며 한국의 화장품을 소개하는 등 중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김한균 대표는 창업 6년 만에 수출 1500만 달러를 달성하고 중국에 마스크팩 5억 장을 판매해 신문에 대서특필되기도 했다고.
김한균 대표에게 화장품은 처음에 취미였다고 한다. 그는 “남자들은 다 비비크림이나 컨실러를 바르는 줄 알았다. 그런데 저만 좋아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처음에 사업 성과가 좋지 않았던 김한균 대표는 의외의 곳에서 실마리를 발견했다고 한다. 피부가 태어날 때부터 좋지 않았던 딸을 위해 만들었던 보습크림이 효과를 보며 그 일을 계기로 사업도 점점 커지게 됐다고.
하지만 회사를 이렇게 키우고 그는 회사를 키우고 대표이사를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창업자가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결정권을 누군가에게 준다는 게 당연히 겁난다”라며 “그렇지만 저는 잘하는게 화장품을 만드는 거다. 재무적인 능력이 있는 것이 대표이사이니, 생각해보면 저는 (경업에 집중해서) 창업한 것이 아니라 제가 더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했다”라고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