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박지윤이 신곡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은 오는 12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박지윤 콘서트, 2019'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박지윤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오케스트라 20'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박지윤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적 입지를 다졌으며, 올 겨울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박지윤은 1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잊어요'를 공개하고 이번 콘서트에서 그 첫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윤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잊어요'라는 제목의 재킷 표지를 공개했다.
그는 "내일 10월1일 저녁 6시에 싱글앨범 '잊어요' 발매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박지윤은 결혼 후 처음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3월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한동안 가정생활에 집중해왔다.
박지윤은 결혼 이후 6개월 여 만에 컴백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의 남편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로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다. 네이버의 ‘초록 검색창’을 만든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 대표는 2010년 브랜드 디자인 회사 제이오에이치(JOH)를 세웠고, 조수용은 2016년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2007~2010년 NHN 이사로도 재직했으며 2013년 칸국제광고제 그래픽디자인 디자인크래프트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신임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또한 박지윤과 결혼한 조수용은 재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지난 1993년 잡지 모델과 해태제과 CF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그는 1997년 ‘하늘색 꿈’을 통해 가수로 정식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히트곡을 만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또한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박지윤은 10월 컴백 소식에 이어 박지윤의 겨울 공연 '박지윤 콘서트, 2019'는 1일 정오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