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에서 나영희가 둘째 아들 진호은이 가출하자 불길한 예감으로 찾아해매고 설인아는 진호와 동반자살을 결심했지만 진호은이 투신 자살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28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첫방송’에서는 청하(설인아)는 온라인으로 만난 준겸(진호은)와 동반자살을 하기 위해 구둔역에서 만나게 됐다.
청아(조윤희)는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2년 동안의 왕따 생활이 괴로워서 자살을 결심하고 준겸(진호은)은 전교 1등을 도맡아하지만 자신으로 인해서 친구들이 죽는다고 생각했다. 청아는 준겸을 만나러 가던 중에 기차를 타고 잘생긴 군인 준휘(김재영)을 만나고 한 눈에 반하지만 오늘이 자신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아쉬워했다.
또한 준겸(진호은)은 청아에게 문자로 “번개탄이랑 수면제는 챙겨왔는데 청테이프를 빠트렸다. 흰색 교복을 입은 잘생긴애가 나다”라고 보냈고 기차역에서 둘은 만나게 됐다. 이어 준겸과 청아는 미리 예약해 놓은 펜션으로 갔고 자살을 하기 전에 떡볶이를 먹는등 잠깐 동안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날 밤, 준겸은 잠이 든 청하를 남겨두고 혼자 강으로 나갔고 “청하야 너는 살아야 돼. 왜냐하면 너는 피해자니까. 내몫까지 살아줘. 떡볶이 하나에도 행복해 하면서. 김청하 넌 이제 혼자가 아니야. 내가 지켜 볼께. 혼자라서 외로울때 넌 하늘을 올려보기만 하면돼. 평생 친구로부터”라는 쪽지를 남겨 두고 투신 자살을 했다.
나중에 일어난 청하는 밖으로 나가서 준겸을 구해냈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고 그때 엄마 영애(김미숙)에게서 전화가 왔다. 청하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엄마 준겸이가 나랑 같이 죽기로 했는데 지혼자 죽었어. 준겸이 어떻게 해”하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영애는 처음에는 딸 청아가 장난으로 말한 줄 알았지만 뭔가 심상치 않은 기분이 들면서 “뭐라고 같이 죽기로 했는데 혼자 죽어?”라고 하며 청아가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영애는 청아와 죽은 준겸(진호)이 있는 강가로 와서 “잘했어. 우리 딸 재처럼 안되서 다행이야. 물놀이 하다가 사고로 죽은거야. 우리 딸이 자살이라니”라고 말했다.
또 영애는 펜션 방에 있는 테이프와 번개탄을 치우면서 청아에게 준겸이 자살한 것이 아니라 물놀이하다가 사고로 죽은 것으로 하자고 하면서 첫방송부터 충격엔딩을 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출연진은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김미숙, 박영규, 나영희, 박해미, 정원중, 조우리, 류의현, 권은빈, 진호은이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몇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은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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